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성이장마을 지원 사업이 주민과 마을의 필요한 사업보다는 형식적으로 군 보조금이 쓰여 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제기되었다. 매년 우리군은 여성이장마을(개포1.2리, 신기1.2리)에 군비 천만 원을 지원, 마을 공동숙원사업에 쓰이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의 여성이장마을 지원사업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준건 가족이고 부모님이었습니다.”지난달 22일‘제50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발표’에 자신의 이름을 발견한 조한국(27세)씨는 힘들었던 지난날과 부모님의 얼굴이 떠오르며 감회가 새로웠다.군외면 원동리 출신 조한국씨는 성균관대 법학과에 입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법조인의 길을 꿈꿨다고 했다.조 씨는“사시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기간을 정해 주로 밤 시간이나 편한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고 2차 시험은 1년 동안 꾸준히 공부하면서 성실하게 하루를 보내자는 마음으로 잠도 충
“어르신들! 100세까지 88하게 장수하시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 마음껏 털어버리세요”지난 6일 완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각급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제3회 전라남도 노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60세 이상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게이트볼, 배드민턴, 정구, 탁구, 생활체조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김종식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재능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나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활용하고 계십니까? 찾았다면 그 재능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더욱 연마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광교회 정우겸 목사의 말씀으로 시작한‘성광문화교실 동양화반 수료식’이 지난 8일 성광교회 2층 본당에서 한국서화작가협회 강사현 회장과 김종식
“일 년에 1번 고향에서 모임을 갖고 친구들과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이 시간이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겁니다.” 지난 8일 전국에서 온 50여명의 동창들이 완도에 모여 ‘완도중학교 제22회 동창회를 개최’하였다. ‘반갑다 친구야’건배 제의로 시작해 식사를 함께하며 오랜만에 만난 동창
“화재가 발생하면 의용소방대원은 100% 나오는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멀뚱멀뚱 보고 서있거나 나뭇가지를 꺾어서 불을 끄는 원시적인 방법을 쓰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22년 경력의 생일면 김문기(62세) 의용소방대장의 하소연이다.1년 전에 지급받은 등짐펌프 5대가 전부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김 대장은 “군에서 예산타령을 하고 있지만 35명의 대원들이 내 고향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는 추가로 등짐펌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출석률 100%의 생일면 의용소방대원들
오는 13일부터 열릴 완도군의회 2008년 군정질의 답변 TV중계방송이 올해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차용우 의장과 채영복 사무과장이 함께 호남방송을 방문하여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군정질의 답변 TV중계방송을 해 줄것을 요청했고, 호남방송 대표이사도 담당자와 검토하여 적극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차용우 의장도 “호남방송은 전남 서남부권에 케이블이 설치가 되어 전남 전체가 볼 수는 없지만 인근 지역 타군과 우리군 주민들이 시청할 수 있고 방송 횟수도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차
지난 5일 오전11시 완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군의회의장, 각 기관단체장, 의소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손성기 소방서장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와 소방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단1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굳건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소방의 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에 해남소방서 박종갑
최근 정부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을 확정했다. 말이 효율화 방안이지, 본질은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이다. 수도권에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경우 지금까지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기업계와 수도권은 환영하고 있으나, 지방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에서의 법개정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이나, 여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국회에서 결국 이 방안이 관철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사실 이번 방안은 매사 ‘효율’을 강조하는 기업인 출신이 대통령이 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일이다. 이번 방안은
“졸업하고 40년 만에 만난 동창들과 가슴을 활짝 열고 마음껏 웃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1일부터 1박2일 동안 화순 도곡온천관광호텔에서‘제19차 완도중학교 23회 정기총회’가 서울과 안산,부산 등 전국에서 온 7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매년 완도에서 모임을 갖다가 전국
완도는 지금까지 해조류와 어패류 등 수산물 양식, 가공 판매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하지만 일본이 20여 년 전부터 김, 미역, 톳, 다시마 등 해조류 수입국을 중국으로 바꾸면서 다시마를 제외한 완도 해조류 양식, 가공 산업은 쇠퇴의 길을 걸었다.노동집약적인 해조류 양식, 가공 산업에서 자본+기술 집약적인 어패류 축양산업으로 수산업 체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면서 큰 변화를 겪으기도 했다. 양적팽창에 이어 질적 발전을 꾀해야 할 전환점이기도 하다. 전복 축양산업부문은 소비나 수출보다 생산이 급격하게 늘어 올해 봄, 여름에 심각한 출
참여 자치 완도 시민연대는 2003년 7건, 2006년 23건, 2007년 18건의 완도군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데 이어 2008년 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완도군에 대해 총 6건의 행정정보를 공개 청구했다. 모두 합하여 총 54건이다.지난 10월 2일에는 또 관내 가로등 시설과 유지보수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청구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구매업체 대표자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사생활과 관련한 정보를 제외했다.부분공개와 이의신청 등 우여곡절을 거쳐 군은 지역개발과, 건설과에서 시행한 읍면지
지난 31일 오전 11시 완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65주년 완도읍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종식 군수, 차용우 의장을 비롯한 이부남 도의원, 박삼재 의원, 정동택 의원, 김신 의원과 각 마을 이장,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노두리 정동춘 이장, 군내리 강재명 이장, 군내리 박연지 이장이 각각 표창패를 수상했다.기념식에 참여한 완도읍 각 마을 이장들은“완도읍민의 날 격년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한 만큼 보여 주기시행사는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공감대가
내년부터 기초 생활수급자 대학생 전원에게 무상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생 근로장학금도 큰 폭으로 확대된다. 정부 학자금 대출 이자도 소득 수준에 따라 인하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국회에 제출한 2009년 예산안 가운데 정부 학자금 지원액수를 4454억 원에서 2971억 원(66.7%)을 증액한 7425억 원으로 수정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수정안에 따르면 교과부는 2011년까지
완도 해경은 오는 13일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서지역 수험생에 대하여 기상불량 등으로 여객선 운항 불가할 시 경비정을 긴급 투입 수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각 도서지역 해당 학교장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예비소집일인 12일 완도군 노화, 소안, 금일 지역 수험생 68명에 대하여 수험장이 준비된 육지로 이동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기상불량 등으로 여객선 운항이 불가할 시 경비정 2척을 투입하여 수송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12일 기상불량 시 오전 10시에 금일읍 화목리 일정항에서 P-56정이 노화읍 산양진항에서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환상의 섬, 청산도가 슬로시티 국제연맹 회장단을 매료시켰다.지난 1일 슬로시티 국제연맹 회장단 일행이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를 방문해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장루까 마르코니 국제연맹회장, 스테파노 모쵸 부회장,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사무총장 등 국제연맹회장단과 탤런트 김수
군정질의는 군의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입장과 대책을 묻는 '의정활동의 꽃'이다. 군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군정 질의 답변은 행정사무감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민감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의원들의 활약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군정질의 답변은 완도군이 추진한 후코이단 수산보조 사업이 검찰수사에서 사업자가 구속기소되는 등 군민의 혈세가 투입된 보조사업 전반적인 문제점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13일부터 있을 군정질의 답변에 임하는 군의원들의 자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