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3년 명승 제3호로 지정된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九階燈) 갯돌이 구조 형태가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우리 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정도리 구계등은 길이 800m, 폭 200m의 갯돌해변이다. 바닷속에서부터 해안의 상록수림에 이르기까지 아홉 개의 고랑과 언덕을 이루고 있어 ‘구계등(九階燈)’이라는 지명이 붙었다.정도리 사람들은 구계등을 ‘짝지’ ‘짝개’라 부른다. ‘구계짝지’라고도 하고, 사람들이 구경하러 온다고 ‘구경짝지’라고도 한다. 할머니당 숲 앞에 있는 바닷가라서 ‘당앞’이라고도
우리나라에서 으뜸으로 꼽는 신지명사십리 금빛모래가 지난 2005년 12월에 신지대교 개통과 함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금빛모래 뒤편 조연으로 출연한 소나무 숲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이기심때문에 고통당하고 있다. 건강한 섬 완도가 속병을 앓는 중이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야영장 뿐 아니라. 개인 소유의 제1주차장 소나무 숲도, 군이 관리하고 있는 제2주장 옆 야영장, 소나무숲 전체가 마찬가지다.오랫동안 묶인 밧줄은 소나무가 자라 몸통이 커지면서 나무줄기를 파고 들어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변했고, 밧줄
유모차부대,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29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함께 연 '인권유린 불법협박수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들이 기자회견장 앞을 돌아다니고 있다.(맨 위, 가운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민을 협박하고, 촛불시민을 중범죄자 취급하는
"경제 문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통치자가 어려운 것을 강조하고 자꾸 드러내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겠느냐. CEO를 해보니 CEO는 회사가 어렵고 기우뚱기우뚱 해도 당당한 모습을 유지해야 직원들이 불안해하지 않더라."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다. 남의 말꼬투리 잡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이 말에 대해서는 한소리 좀 해야겠다. 지금 대통령의 언급 속에 ‘대통령:국민=CEO:직원’이란 프레임이 형성됐다. ‘대통령이 CEO적 마인드를 갖고 일 하겠다’는 의지는 박수 받을 일이다. 그러나 ‘국민이 불안해하는 것’을 마치 ‘직원
우리군 대표 어종인 광어가 안 팔려 양식어가가 도산의 위기에 내몰리고 경기침체로 어민들의 ‘생활’은 참담한 지경에 처해있다. 희망보다 절망을 먼저 떠올리는 완도에 최근 군에 대한 언론보도 소식을 접한 군민들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을 것이다.매번 군정을 잘 이끌어 전국에 있는 상이라는 상은 다 휩쓴 것 같은데 건설업체와 군과의 유착설로 압수수색했다는 방송과 언론보도에 군민들은 더욱 혼란스럽다.이렇듯 총체적 위기인데도 완도군과 김종식 군수는 군정에 쏟는 노력과 열정보다 비판언론을 죽이겠다고 혈안이 되어 고소고발을
완도읍 공용버스터미널이 노후 되어 전반적인 시설 보수가 필요하지만 실제 소유자가“나 몰라라”식의 방관만 하고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우리군은 버스터미널 주변에 군비 약 3000만원을 들여 울타리와 조경, 그리고 가로등을 설치했다. 당시 버스터미널 부지는 4사람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개인소유였지만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수령한 관외경작자가 무려 1만 363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무더기 부당수령의 의혹을 사고 있다.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민주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에게 제출한 `2007∼2008 관외경작자 직불금 신청자 및 수령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쌀 직불금을 받은 전국의 관외경작자 10만 6694명(6만 966㏊) 가운데 광주에서 직불금을 수령한 관외 경작자는 8188명(3595㏊), 전남은 5447명(3642㏊)이다.관외경작자는 자신의 소유 농지에서 거주하지 않는 쌀 직불금 수령자
우리군이 2년 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장기요양보험과 노인수발급여는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지만 장애인이나 청소년에 대한 복지정책 투자가 상대적으로 전남의 타 지자체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8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순천시와 해남군이 선정되는 등 전남의 10개 시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전국 최다를 기록했지만 완도는 대상에서 3년 연속 제외되었다.지난 20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복지사업과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인프라 전반에 대
완도군은 2008년 7월 1일부터 11월말까지를 자동차과태료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지정하고 목표액 5억원을 설정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에서는 2008년 6월말까지 체납된 금액이 11,385건에 20억원에 달하여 일제정리를 위해 자동차과태료 자진납부 안내 홍보물 배부 및 독촉고지서 1만5천장을 일괄발송하였으며,광주전남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16건의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징수에 총력을 경주하여 2008년 7월 1일부터 10월15일까지 3개월여동안 1억6백여만원을 징수하였다.완도군은
지난 20일 약산면 주요 해안가와 공한지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 ‘양심의 눈’을 설치했다.약산면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사계절 낚시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연간 만여 명의 낚시꾼들이 약산을 찾고 있다.그러나, 일부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와 무단소각으로 아름다운 해안가와 방파제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이를 단속해야 하는 약산면에서는 그동안 수차례의 환경정화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하는 등 적잖은 노력을 해왔다.이에 약산면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가 잦은 해안가와 공한지 5개소에 시범적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분전했지만 다잡은 메달을 놓친 불운의 역사(力士) 지훈민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역도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완도중학교와 완도수산고 출신 지훈민(24세)선수는 지난 14일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62kg급에서 인상130kg, 용상158kg, 합계 288kg을 들어 올려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지훈민 선수에게 베이징올림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같은 실업팀 소속(고양시청)의 장미란 선수가 역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대동 한마당 축제를 열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8일 신지면 신지 동초등학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지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군수, 차용우 의장을 비롯한 이부남 도의원, 송주호 도의원, 정은상 부의장, 김부웅 의원, 정동택 의원, 김진침 의원, 박삼재 의원, 심의준 의원, 김신 의원이 참석했다.개막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신지면 새마을부녀회 우여례 회장이 면민의 상, 재경 향우회 김유
본지 652호에 화흥초교‘제11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첫 우승! 기염 토해 보도 이후 지난 18일 KBS 2TV ‘VJ클럽’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화흥초 골프부 연습 과정과 최근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은송 선수를 중심으로 촬영했다.
가을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밭작물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관내 강우량이 309mm로 평년 468mm 65%의 수준에 그치고 지난해 같은 기간 강우량 1,129mm에 비하면 무려 896mm가 부족한 실정으로 강우량은 7월 이후 평년의 65% 수준이다.현재 가을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제한 급수는 청산 국화수원지(저수율 61%)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식수를 제한하고 있다. 그 밖에 지역은 정상급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농민들은 계속된 가을 가
완도군이 김 양식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5년도 군외면 당인리와 2007년도 삼두리 어촌계에 총 3억 원(도비 6천만 원, 군비 1억 8천, 어촌계 자부담 6천만 원)을 투입해 김 육상 채묘 단지를 조성했다.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어민들이 김 육상 채묘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데 우리군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준공 3년이 넘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애꿎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완도군은 김 육상 채묘에 대해 실험도 하지 않은 상태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완도군- ‘군민에게 드리는 글’이란 성명서 10월 6일자 T지역신문에 발표.완도신문- 669호(10월10일자)에 “완도군이 발표한 성명서 ‘사실은 이랬다’ ”기사로 즉각 반박. 본지가 성명서 내용과 관련해 완도군에 요구한 3건의 정보공개 청구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비공개대상정보)제1항 제4호의 이유를 들어 비공개 결정을 통보해 왔다.법률 제9조(비공개대상정보)제1항 제4호를 보면 “진행중인 재판에 관련된 정보와 범죄의 예방, 수사, 공소의 제기 및 유지, 형의 집행, 교정, 보안처분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그 직무수
지난 20일 검찰이 완도군과 관내 건설사들의 공사 수주와 관련된 '유착 의혹'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 수사에 나섰다는 언론보도와 방송이 일제히 나가자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마침내 올 것이 왔다”며 예상했다는 분위기와 함께 완도 경기가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또한 최근 개장한 '다도해 일출공원 완도타워' 문제가 불거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이 완도에 대한 불신을 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완도군청 분위기도 내려 앉은 느낌이다. 실명 밝히기를
지난 21일, 완도읍 수협공판장에서 수협위판 관리자가 위판에 늦게 참여한 중매인을 향해 물컵을 던지고 막말했다는 이유로 모든 중매인들이 반발하여 위판을 거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완도군수협 신임 문영회 대표는 발빠르게 위판관리자를 대기 발령조치하고, 중매인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함으로서 사태를 일단락됐지만 이와 같은 사태로 위판이 2시간 30여분나 지연되고 위판을 하기 위해 새벽같이 준비해 온 어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하지만 수협 측은 조합의 주체인 어민조합원들에게는 이렇다할 해명이나 공식적인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어
완도읍 곳곳의 맨홀 뚜껑 주변이 깊게 패인 상태로 방치되며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완도읍 주도리 코엑스자전거대리점 앞에서부터 농협군지부에 이르는 일방통행로는 밤이면 어두운데다 깊게 패인 맨홀이 곳곳에 놓여 있어 밤늦게 귀가하는 여학생이나 노인들이 자칫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