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완도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 8명이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 가족과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정년 퇴임자 한재훈 경감은 “해양경찰과 함께 한 세월이 34년이 흘렀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동안 해양경비 및 안전을 담당하며 무사히 퇴직할 수 있도록 노력한 가족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이날 퇴임한 경찰관들은 경정 나종우(38년 근무), 경정 이재현(35년), 경감 임종철(35년), 경감 한재훈(34년), 경위 김윤철(35년), 경위 윤영재(35년) 등 정년 퇴임자 6명과 경감 김수남(3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농공단지 사거리와 대가용리 입구 부동산 앞 횡단보도 등 2곳에 과속·신호위반 카메라가 설치됐다.대가용리 입구 도로는 사망사고를 비롯해 보행자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농공단지 사거리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이번에 설치된 카메라는 교통안전공단의 시험 운용을 거친 8월쯤 정상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김회중 교통계장은 “차량의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만큼
지난달 29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완도군 소통·화합위원회 정기회에서 추진불가로 보고된 문화예술의 전당 운영과 관련해"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문화 예술 관광분과 김의일(문화원장) 위원은 "문화예술의 전당 활용에 있어 완도군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수시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군에 요청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추진불가로 답변했다. 시설관리는 참여업체가, 운영은 완도군이 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다시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신우철 위원장은 “관련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해 다음 회의에서
완도군청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퇴직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이문교 지방서기관, 박은경 지방서기관, 박병수 지방행정사무관, 김길호 지방해양수산사무관 등 4명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녹조근정훈장은 군인과 군무원을 제외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4등급 근정훈장으로 국가가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다.훈장을 수여받은 수상자들은 “그 동안 선·후배와 동료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앞으로 인생 제 2막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
전 김종식 군수의 민선4기 공약사항으로 임기동안 추진한 도서형경로복지센터가 일반 경로당과는 차별된 대우(?)를 받고 있어 이와 관련해 말들이 많다.이는 마을단위 경로당에 지급되는 운영비는 1개월에 10만원인 반면, 도서형경로복지센터는 100만원이 지급됐었다. 물론 2012년부터 점차 줄어 현재는 60만원으로 지원금이 일부 줄었지만 이도 일반경로당의 6배에 해당된다.도서형경로복지센터는 마을단위 100호 이상의 25년 이상 협소노인당을 대상으로 부지를 확보한 마을에 5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당시 일부 경로복지센터는 인근마을을 합산해 건
고금면에 소재한 A영농조합이 도‧군비가 지원된 저온저장고시설을 불‧편법으로 운용하다 감사원 감사에 지적됐다.지난 2008년 도라지사업을 목적으로 한 A조합은 영농조직화단체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으로 도비 6천만원과 군비9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억300만원의 저온저장고시설을 갖췄다. 하지만 그동안 이 조합은 매출실적이 거의 없이 조합체만 유지해 오다 최근 저온저장고 시설을 편법으로 임대 해 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해당사업은 영농조직화단체 지원사업으로 사업선정 시점부터 10년동안 군에서 지속적으로
강진마량 수산시장보다 좋은 해양수산복합공간 만들 것축제 때 야시장 운영에 유감, 재발 않도록 하겠다아스팔트에 해조류 건조는 절대 해서는 안될 것□ 군수 취임 1년을 맞는 소감과 평가는?1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군민 모두의 협력과 관심으로 군정이 잘 되고 있다. 지난 1년은 완도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의미있는 기간이었다. 지금까지 준비한 청사진을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군수 자신만의 색깔이 없는 건 아닌가? 공직 생활을 35년 해오면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내가 싫어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은 세계 1위로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데이터를 사용한 인터넷 이용률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통신비의 절감과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센터,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우리 지역에서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완도읍사무소, 보건의료원, 완도여객선터미널, 군립도서관, 완도버스터미널 등 5개 장소로 나타났다.휴대폰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완도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완도군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2015년 관광해설가를 모집·교육한다. 교육 인원은 총 30명으로 신규자 교육과 보수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으로 관내 관광지 스토리텔링, 관광산업의 이해, 서비스 마인드 함양,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모집 및 접수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이며 문의와 접수는 완도군 광광정책과로 하면 된다.
군은 큰(大)전복 소비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어업인들에게 가중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생산자 및 유통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약 180어가 어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큰 전복은 대략 200톤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큰 전복은 1kg당 약 8~10미 정도인 전복이다. 현재 kg당 20~30미 전복 수요가 가장 많으며, 일반 소매 전복의 크기 11~15미 전복도 많이 소비되고 있는 상황이다.완도산 참전복은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미역․다시마를 먹고 자란 전복은 작은 전
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문화예술동호인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2015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자치단체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연습실, 전시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31개 시설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국비 1억5천만원, 군비 2억1천만원 등 총 3억6천만원을 투자해 이제까지 제대로 활용도지 못했던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그동안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지하1층은 제습 문제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졌으나, 금
민선 6기 신우철 군수가 취임 1주기를 맞아 지난 17일 군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의 완도군정 평가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신 군수는 이날 지난 1년 동안의 이동거리만 7만1천키로, 지구를 1.8바퀴 돌았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발로 뛰는 군정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제껏 준비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현실화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1년 동안 군정 성과를 보고했다.신 군수는 "지역경영부문으로 구성된 소통과 화합위원회 구성 운영으로 지역 분위기가 성숙되고 있다. 소통과 화합 위에 군정을 추진해 가야만 성과를 올릴
군은 지난 15일 관내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조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차단을 위한 방안들을 강구하는 한편 유사 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확진자 165명중 118명(72%)이 치료중이며 24명(15%)이 퇴원, 23명(14%)이 사망했다.완도군은 다행히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없어 현재는 청정이긴 하나, 타 지역에서 4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선 우리군 또한 안심할 수 없다는게 일반적인 여론이다.이에 군은 지난 15일 유관기관(경찰서,
지난 5월 1일 장보고수산물축제 개막과 함께 재개관을 시작한 해조류센터의 급조한 티(?)가 나는 공사가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해조류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한 후 재개관까지 1년 가까이 운용되지 않았다. 이는 센터 내 전시 연출물들을 일부 철거 해 개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군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 시 일부 연출물들이 일정기간 임대를 받아 설치된 것으로 행사 후 철거를 하게 됐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개관이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에 맞춰 재 개관하기 위
올 여름 개장을 앞둔 관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해수욕장 관리는 해경이 총괄했지만 올해부터 안전관리 주체가 해경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바뀌면서 해경의 해수욕장 지원 인력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안전요원과 전문구조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더구나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6일 개장을 앞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안전요원이 확보되지 않아 다음달 3일로 개장을 연기한 상태다.완도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해변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민원은 해경에
군은 지난 4월부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행사 예정과 관련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전남도 사전설명회 등을 거치며 국제행사 유치 준비를 본격 가동시켰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이후 지속적인 해조류가치 인식제고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1월 경희대학교 산학 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를 한데 이어 지난 4월 중간보고회, 지난 5월 최종보고회를 거치고 지난 3일 전남도에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운전자가 주행 중 신호등을 보지 못해 급제동하거나 접촉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는 사각지대인 죽청리 농공단지 초입인 빙그레주유소 앞에 ‘예비신호등’이 설치돼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예비 신호등이란 차량 운전자가 지켜야 할 신호등에 다다르기 약 100m 전에 설치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미리 전방의 교통 신호를 확인하게 하는 교통 시설물로, 죽청리 농공단지 사거리 신호등은 커브 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항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었다. 이에 완도경찰에서 예비 신호등을 설치한 것이다.완도경찰서 교통시설 담당
완도군이 공설운동장 본부석 개축사업 추진을 위한 2015년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이다.완도군 공설운동장은 지난 1991년에 준공됐으나 24년이 지난 금년 초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구조적 수명이 끝난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현재 본부석 건물은 헬스장, 관람석, 사무실, 화장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26억 규모로 오는 7월부터 기본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할 계획
정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시설된지 13년이 지난 어촌민속전시관의 활성화 연구용역최종보고회가 지난 9일 군 상황실에서 열렸다.이날 낡고 훼손된 어촌민속전시관을 전면과 부분으로 리모델링했을시 완도읍에 위치한 주요관광코스와 연계활성화가 가능할것인가가 주요 쟁점이 됐다.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경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전시환경과 동선이 개관 이후 바뀌지 않았고, 박제품과 액침 등 전시품들이 낡고 오래돼 훼손과 파손정도가 심해 관람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람객의 호응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완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완도군이 설치한 무인관광 안내기가 관리미흡 등으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완도의 초입인 완도버스터미널과 노화 동천항에 설치된 고가의 관광안내기가, 설치된 당 해 관광정보에 멈춰있어 관광안내는 커녕, 관광객에 오히려 민폐를 끼치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완도버스터미널의 경우 지난 2013년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 당시 각 읍면 축제와 함께 2014년에 개최됐던 해조류박람회를 아직도 홍보 중에 있다. 노화 동천항에 설치된 관광안내기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