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다시마 생산 어가에 일손을 보태는 방안의 하나로 현재 진행 중인 공공근로사업을 다시마 생산이 끝나는 시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명성 금일읍장은 “공공근로 하는 분들이 다시마 생산을 돕는다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다시마 생산 어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민원이 제기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이 소식을 접한 금일 주민 A씨는 “일손이 부족해 외부에서 인력을 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이번 결정으로 일손이 보충된다면 참 잘된 일이고 반길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제7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즐거운 칫솔질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들에게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와 어금니(구치)를 숫자로 표현한 6월 9일로 영구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해진 날이며 ‘치아의 날’이라고도 한다,지난 5일 완도읍, 금일읍, 청산면, 소안면, 보길면, 생일면 등 6개 읍면 보건지소 치과의사들이 빙그레 공원에 모여 주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을 비롯해 칫솔질 교육, 의치관리방
완도경찰서와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2일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사회 만들기’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완도경찰과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상호간 교류와 협력의 관계를 지속하며 공동노력을 추진하게 된다.협약식의 내용은 ▷법질서 군수‧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 ▷법질서 준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 ▷법준수도‧수용도 향상을 위한 연구자료 교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한편, 완도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 법치국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지난 6월 1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 완도버스터미널 부근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다. 완도읍 농협하나로마트, 장보고마트, 버스터미널 부근 도로는 불법주정 차량으로 인한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지역으로 이번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설치 운영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로교통 질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완도군 교통행정 담당은 “첫날(6월 1일) 불법 주정차 차량 30여 대에 대해 과태료 4만원을 부과했으나 이후 많이 줄고 있다”라고 밝혔다. (완도군청 제공)
완도보건의료원 의료진 7명이 지난 3일 군외면 사후도로 무의도서 진료를 다녀왔다. 지난달 넙도 봉사에 이어 신경수 의료원장이 직접 환자 진료에 나섰다.진료를 시작 하자마자 바다에서 일을 하다 손가락에 큰 상처를 입은 응급환자 김남식 마을 이장이 찾아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김 이장은 외과전문의인 신경수 원장에게 처치를 받고 봉합수술을 위해 광주 병원으로 즉시 이동했다.사후도는 57여 세대 70여 명 주민이 거주하는 섬이다. 치과 30명, 한방 20명 등 50여 명 환자가 마을 복지회관에서 진료를 받았다.신 원장과 의료진은 사후도에서
지난달 29일 해양수산부가 ‘해수욕장 수질 기준 운용지침을’ 개정한 가운데 해수욕장이 많은 우리 군에서도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지난 2004년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은 개장 전과 폐장 후 1개월 이내에 각각 1회 이상 시료를 채취하여 대장균과 장구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해 왔다.이번에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백사장 길이가 1km 미만 해수욕장은 3개 조사지점에서 채취한 시료 중 2개 이상이 수질 기준에 미달할 경우, 1km 이상인 해수욕장은 5개 조사지점에서 채취한 시료 중 4개 이상이
완도군 보건의료원(이하 의료원)이 무의도서 방문 의료서비스와 함께 12개 읍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시작했다.이는 전문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경제적 부담이 큰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달 5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7월까지 12개 읍․면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치매거점병원 치매검진팀이 직접 순회하며 치매진단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의료원은 지난달까지 4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했으며 이중 인지저하로 나온 204명에 대해 치매진단을 시작했다.또한 7월 이후 감별검사가
군이 지난 2일 가진 ‘2015청산슬로걷기축제’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축제관련 미흡했던 점과 보완해야할 다양할 의견들이 나와 명품축제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는데 참석자 모두 뜻을 함께했다.▣ 발전적 의견▷축제의 명성과 청산도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연중 꾸준한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기상악화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많이 줄지 않았고 1일방문형에서 체류형으로 관광형식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로 지역경제파급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구들장논의 지속적인 발굴과 원형복구로 추가적인 관광자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흡‧
완도군이 만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 폐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폐렴구균 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폐렴구균이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 중 가장 흔한 것으로, 폐렴이 심해지면 기침,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65세 이상 어르신 중 과거 접종을 받은 경우 더 이상 접종이 필요 없으므로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특히 올해는 만 65세가 되는 1950년생 어르신들을 집중 접종하고 있으므로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의료원,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에 주차장으로 쓰여야할 공간을 000청년회와 00청년회 두 단체가 돈을 받고 야시장 상인들에게 임대한 것이 사실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아울러 완도군이 이러한 행위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지난 1일부터 9일간 개최된 장보고수산물축제 때 해조류센터에서 수협방향의 물양장에 약 100여개의 몽골텐트가 설치 운영됐다. 텐트는 주로 상인들이 야시장으로 운영하는 것들로 애초 주차장으로 예정된 공간이었다. 그런데 이 두 청년회는 이 공간을 임의로 돈을 받고 상인들에게 임대해 야시장으로 변한 것이다.지난 27일 완
5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조용하던 고금농업인상담소에 순간 여남은 명이 모였다. 다들 농사일에 몸은 지쳐 보이지만 눈빛만은 살아 서로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지난 2월까지 완도군번영회장을 지낸 박종익 회장의 얼굴도 보였다.유황을 이용하는 법, 키토산목초액 만들기, 수용성 인산과 탄산칼슘 만들기, 돼지감자, 은행, 할미꽃(백두옹) 등으로 독초액 만들기, EM을 이용한 농사법, 친환경 농약과 액비 사용법 등에 관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심지어 남는 자재와 비료를 나누기도 하고 회원들의 논밭을 방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부터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면 바뀐다.맞춤형 급여란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춰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한다는 것이다.지금까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만 모든 급여를 지원했으나 7월부터는 최저생계비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는 계속 지원이 가능해진다.따라서 현재의 최저생계비 기준이 아닌 고시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청산도 구들장논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수상 청산도 구들장논이 지난 20일 서울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농산어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제3회 국토경관의 날 행사에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완도군은 “세계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경관 형성과 보존”이라는 작품명으로 응모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고, 이번 수상으로 2016년도 국토교통부의 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응모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경관대상 수상에 따른 홍보용 동
완도보건의료원 의료진 10명이 지난 13일 노화읍 서넙도(서리)로 무의촌 진료를 다녀왔다. 이번 봉사에는 신경수 의료원장이 직접 환자 진료에 나섰다.노화 서리는 80여 세대 170여 명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보건진료소가 없는 무의촌이다. 내과 65명, 치과 50명, 한방 35명 등 150여 명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신경수 원장은 “대체로 주민들의 건강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신 원장은 이정관 이장 등 주민들과 앞으로 추진할 예정인 서리(서넙도) 보건진료소 신축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완도의료
2015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지난 5월 1일부터 9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완도군은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두 차례 ‘선포’를 했다. 대한민국 청정수도 완도 선포식과 미역데이 선포식이 그것이다. 둘 다 완도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잘 팔아보겠다는 적극적인 의도로 평가된다.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참가한 총 인원을 8만3천으로 집계했다.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는 우선 3일에서 9일로 기간이 늘었다. 같은 예산에 기간이 길어진 까닭에 주민들은 대체로 지루했다는 평이다. 프로그램들 사이 주무대와 객석은 늘
완도읍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30여분 거리인 생일면 덕우도, 깊고 깨끗한 바다를 끼고 있어 이곳 전복과 뿔소라는 비릿하지 않고 달달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곳 주민들 또한 성품들이 달달하다는데, 김보람(27세) 덕우보건진료소장의 설명이다.김 소장은 광주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다 지난 3월18일 보건진료8급 공무원으로 덕우도에 첫 발령 받았다. 고향이 노화읍인 그는 “고향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 병원에서 근무할 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 진다”며 “처음 막막했던 고민들이 이젠 조금 불편함으로만 남는다”고 말했다.이곳 진료소는 하루 10~1
완도군이 지난 1일 개최된 2015 장보고수산물축제 주무대에서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만방에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발표한 선포문에서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이 있고 해조 숲을 이루며 바다 밑은 맥반석과 초석으로 형성된 최고의 청정해역으로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밝혔다.“6만 군민과 30만 내외 군민 그리고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선포식을 갖게 되었다”고 알리고 “앞으로 36
지난달 29일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김영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해 기재부는 법안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부양가족 요건 완화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김 의원의 개정안은 독립생계능력이 있다고 보기 힘든 저소득층 부양가족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급여 500만원이하 구간의 근로소득공제율을 80%로 환원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재부는 현 세법에 `연 소득금액 100만원이하(현 세법상 총급여기준 334만원이하)`로만 규정돼 있는 피부양가족 요건에 `총급여 기준 500만원이하`를 신설하는 방향의
지난달 완도 인근해에서 발생한 2건의 선박사고가 뒤 늦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도 인근 해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지만 축소 보고하여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지난 1일 한 인터넷 매체는 선사측이 사고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의혹과 함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서도와 청산도-모도-완도를 잇는 여객선 섬사랑 7호가 완도항으로 가기 위해 소모도를 출발한 직후 낮 12시20분경 돌풍에 휩쓸려 선미 쪽이 암초(여)에 부딪히며 양쪽 엔진 중 한쪽 프로펠러와 축계가 손상
수 년 동안 안전성검사도 받지 않은 유기시설(이동식놀이기설)이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동안 버젓이 영업 중인데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관광진흥법 제33조 제1항에 의하면 지방축제 등에 설치‧철거가 반복되는 유기시설의 경우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뢰하는 안전성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조류센터 인근에 시설된 유기시설(미니바이킹, 회전그네, 미니기차, 타가다디스코)이 군에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유기시설의 안전성검사는 놀이시설이 운영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거쳐야하는 필수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