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지방선거가 끝났고 7월 1일 출범을 앞둔 자치단체장이 바뀐 자치단체들에서는 인수인계가 한창이다. 자치단체마다의 특색 있는 인수·인계 방법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기존 관행과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점령군' 이미지를 주는 '인수위원회'란 용어 대신 '혁신위원회'를 꾸려 도정을 인수·인계하기로 했다고 한다. 취임식도 별도로 열지 않기로 했고, 선거기간 약속했던 야당과의 소통을 위해 '사
초여름으로 접어든 어느 날 내 삶의 소중한 인연으로 예비후보를 홍보하는 사무원에 신청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하는 일에 설렘과 기대감으로 이른 아침 눈을 떠서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완도읍과 섬을 돌아다니며 함께한 사무원들과 조를 짜서 진심 어린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무더운 한낮에도 밝게 웃으며 최선을 다하며 활동했답니다.일단 사람들을 만나 예비의원님을 홍보하기 위해 골목골목을 누비고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벗 삼아 숨을 헉헉거리며 산으로, 들로, 바닷가로 다닌 시간도 결코
박람회가 끝나자 뒤따라 지방의 언론들이 박람회 개최결과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무작정 성공적이었다는 기사를 마구 쏟아낸다. 언론보도에 대해 군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K일보의 5월 12일자 기사는 행사결과에 대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의 찬양 일변도였다. 신문은 ‘해조류의 가치와 미래를 내다보고, 전남 해조류의 우수성을 일깨워 준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 관람객 유치와 알찬 전시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낯 뜨거운 홍보성 기사를 아무 거리낌 없이 써내려갔다.박람회가 끝난지 불과 이틀만인 5월 13일에는 군청으로
2014년 완도신문 제3차 독자권익위원회(이하 독자위)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본사 사무실에서 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참석한 독자위 위원들은 독자와 주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다양한 기사 발굴과 주민들이 알지 못한 정보를 기사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문정권 위원은 “완도신문이 지난 2월부터 새로운 편집국장을 영입하면서 지면이 변화되고 있다”며 “행정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와 주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심층취재를 통해 보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마광남 위원은 “완도신문 일부기사 내용 가운데
익선관이란 만 원권 지폐의 세종대왕이 쓰고 있는 모자가 익선관이다. 이 모자는 매미의 양 날개를 위로 향한 형상으로 만들어진 모자다. 조선시대에는 조정의 백관들도 관모(冠帽)를 쓰고 정사를 보았다. 그러나 왕의 모자와는 다르게 매미 날개형상을 양옆으로 늘어뜨린 점이 다르다.그럼 왜 매미의 날개를 형상화 한 모자를 만들었을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옛날 사람들은 매미에게는 5덕(德)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문(文), 청(淸), 염(廉), 검(儉), 신(信)이다.이를 풀어보면 첫째 머리 모양이 선비가 쓰는 관을 닮았으니 문덕(文德
김씨는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박씨의 말에 속아 5000만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김씨는 1500여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하였다. 김씨는 박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김씨는 박씨의 형사재판의 선고를 앞두고 박씨로부터 1300만원을 변제받고 합의서를 작성해줬다. 김씨는 합의서에 추후 민형사상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적어 주었다. 이후 김씨는 박씨에게 빌려준 5000만원 중 1300만원은 합의금으로 받은 것이고, 이미 일부 변제받은 1500여만원을 제외한 금 2200만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김씨는 합의서 문구에도 불구하
오는 6월 4일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의 삶과 안전, 자녀들의 교육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지도자들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출마한 여러 후보 중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줄 지도자를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후보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야 한다. 유권자들이 가장 손쉽게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선거통계시스
심장마비는 누구에게나 돌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간혹 사람이 많은 터미널이나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 중에는 심장마비가 왔을 확률이 높다. 또한 직장이나 가정에서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심폐소생술이다.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속히 신고를 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심장이 정지된 이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
자외선만 잘 차단해도 10년 이상은 어려보이는 동안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햇볕은 뜨거워지고 자외선의 강도도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자외선에 대해 알아보자.‘자외선’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말하며, 약어로 UV(Ultraviolet)이라고 한다.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외선-A(UB-A)와 자외선-B(UV-B)이다. 자외선-A는 자외선의 90% 이
정치를 멀리 하고 사는 유권자들이 정치권의 부패와 무능 앞에서 “그놈이, 그놈!”이라 싸잡아서 욕하고 돌아앉는 경우를 흔히 본다. 그들은 대개 ‘더러운 자리 안 끼겠다’고 투표를 아예 접기 일쑤다.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이 같은 정치 혐오감이다. 과거 독재정권의 경우에는 유권자의 이와 같은 심리를 부추겨 상대적 이득을 취하기도 했다. 엄밀히 말해 정치인의 부패와 정치권의 구태를 키워온 데는 우리의 잘못이 크다. 저질 정치꾼들을 당선시킨 것이 나와 우리, 유권자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정치가 퇴행하는
김씨는 이모씨 소유의 건물에 대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다. 위 계약서에는 "임차인은 임대인의 승인하에 개축 또는 변조할 수 있으나 계약대상물을 명도시에는 임차인이 일체 비용을 부담하여 원상복구하여야 함."이라는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한편 김씨와 이모씨는 위 계약체결 당시에 특약사항으로 "보수 및 시설은 임차인이 해야 하며 앞으로도 임대인은 해주지 않는다. 임차인은 설치한 모든 시설물에 대하여 임대인에게 시설비를 요구하지 않기로 한다." 등의 약정을 하였다. 김씨는 이모씨에 대하여 비용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가. 그리고
완도에서 처음 마련된 완도군수 후보 정책토론회가 어이없이 무산됐다. 본지와 완도군청년회, JCI완도청년회의소 등 3개 기관단체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친 군수 후보 정책토론회였는데 실패했다. 군수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을 군민들이 직접 검증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자는 순수한 취지로 마련된 토론회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자괴감이 깊다.18일 오후 계획했던 군수 후보 토론회는 사전에 각 후보자들에게 그 취지와 형식 등을 충분히 설명했었다. 또 이에 대해 후보자들도 동의했었다. 개최일 이틀 전까지 참석을 확인받은 토론회는 그럼에도 취소
「싹수가 노랗다.(have a slim chance of success)」는 속담의 의미는 ‘잘될 가능성이나 희망이 애초부터 보이지 아니하다.’는 뜻이다. 이와는 반대로「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의 뜻은 ‘장래에 크게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르다’는 말이다.22일부터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군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군수와 군의원 등을 뽑는 6.4.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어 13일 동안 후보자들은 당선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우리 지역의 살림을 지금보다 잘 꾸려 군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낫게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완도군수 후보 정책 토론회’가 후보들의 불참으로 부득이 취소됐음을 알립니다.-완도신문사, 완도군청년회, JCI완도청년회의소-
안녕하십니까. 저는 출향입니다. 우리 완도군에는 전국에서 2, 3번째 가는 좋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 명사십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구제에 완도군에서 예산을 들여 좋은 쉼터를 만들어 놓아 매년 2, 3회씩 쉬어갔습니다.그런데 올해 와 보니 주변이 파헤쳐지고 허물어져 ‘죽음터’가 돼 있네요. 더구나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이런 모습을 보게 돼 더욱 더 부끄럽습니다.개인이 장비를 사용해 훼손하였는데 몇 개월째 이렇게 방치하고 있다 하니 행정기관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네요.앞으로 여름장마가 계속된다면 도로까지
김씨는 2008. 2. 4. 이모씨에게 자신명의의 건물을 임대차보증금 6,500만원으로 정하여 임대해 주었다. 이모씨는 최씨에게 실제로는 양도할 의사 없이 형식적으로 위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2008. 12. 10. 이모씨는 피고에게 그 양도사실을 통지하였다. 한편 2011. 1. 7. 변호사 오씨는 최씨의 사건에 대한 수임료를 지급받지 못하여 최씨가 이모씨로부터 양도받은 위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에 관하여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받아 추심에 들어갔다. 이에 대하여 이모씨와 최씨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