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완도축협이 강진축협으로 흡수 합병 된 이후 지난 9일 처음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서 박종필(53.고금면)후보가 현 조합장 이종배 후보를 28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본지는 박종필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 강진완도축협의 운영계획과 발전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당선을 축하드린다. 합병이후 처음 치러지는 강진완도축협조합장 선거에서 기록한 조합원의 높은 투표참여율은 여러 의미를 가질 것 같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진완도축협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종필을 믿고 강진완도축협을 맡겨 주신만큼 건실한 조합을 만들
히어리라는 이름을 들어 보셨나요? 왠지 많이 낯 설은 이름의 식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개나리, 미나리, 고사리처럼 히어리도 순 우리말 이름이다.왜 히어리라 부르게 되었는지는 이름의 유래는 찾아보기 들지만, 1910년 전남 조계산 송광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하여 “송광”이라는 지명에 꽃모양이 납작한 벌집모양을 하고 있어 “납판화”란 이름이 더해져 “송광납판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학명은 ‘Corylopsis coreana UEKI’로 우에키라는 이름이 거슬리긴 하지만 “coreana”라는 종소명에서 알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전남도지사 경선방법과 관련해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군수는 지난 6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전남지사의 경선(안)은, 도민 여론조사 50%와 당원 및 대의원 50% 투표로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것으로 개혁공천은 물론 도민과 당원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발상이다”고 말했다.또한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과 관련 여론조사를 50% 반영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여론조사 경선은 특정 후보자의 경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0월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지역 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교과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은 ‘보통이상’의 경우 180개 지역에서 국어는 69.1%로 175위에 머물렀으며, 영어는 68.4%로 175위, 수학은 75.6% 177위, 사회는 59.7%로 179위, 과학은 81.9%로 179위로 전국 최하위권 수준을 기록했다.국어의 경우 전국 ‘보통이상’ 평균 80.1%보다 11%
완도군보건의료원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까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동 금연클리닉 장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완도읍사무소 민원실과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완도농협 민원실에서 담배가 미치는 건강의 유해성 교육, 금연보조제 무료제공, 흡연자 중심의 집중적인 치료로 금연유도, 금연유도를 위한 영양, 절주교육 및 상담, 혈압, 혈당 무료 측정 및 보건사업 리플렛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금연을 희망하시는 분이 10명 이상이면 직장단위, 마을단위로 이동
전남도는 농기계 사용과 관련한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영농기 이전인 3월 한 달간 22개 시군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 농기계 보유량은 34만4천여대로 기종별로는 경운기 11만6천621대, 트랙터 3만6천366대, 이앙기 4만2천726대, 콤바인 1만3천671대 등이다. 대부분의 영농작업이 농기계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영농기 이전에 지역 순회수리를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반은 농기계 제조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중앙 순회
한국 바다낚시문화의 선진화와 고급화를 위해 전문 낚시인들로 구성된 경기단체인 한국기조연맹 전남(남)지부 현판식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5시 완도읍 주도리 태광낚시에서 회원과 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국기조연맹 전남(남)지부장 박성현(금일읍) 회장은 “낚시는 단순한 여가활동의 차원을 넘어서 이제 국민생활 레져, 스포츠로서의
다이아예식장 이용범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완도읍 건강마트 2층에서 오는 6.2 지방선거에 완도 제1지구 전라남도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다이아예식장을 경영하면서 많은 지역 주민과 만나면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할 때 마다 마음이 아팠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군이나 도청에 건의했지만 항상 관심 밖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직접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결심을 굳혀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지역사회에서 생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인 기숙형 공립고에 완도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학사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받게 되고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우수교원을 충원할 수 있다.지난 1일 새로 취임한 최성락 교장을 만나 기숙형 공립고에 따른 성과와 앞으로 계획 그리고 완도고를 지역명문고 만들기 위한 문제점 및 개선책, 발전 방향을 들었다. -편집자 주-■지난해 8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인 기숙형 공립고'에 완도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우리
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김효석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는 6.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공천심사 서류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특히 민주당은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총 800여명의 입지자가 공천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만큼 공천신청자의 반사회·반인륜적 범죄유무를 가리기 위한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지난 2일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된 6.2지방선거 공천심사 기준은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파렴치범, 개인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이
지난 9일 화요일 오후 3시 완도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사와 도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이날 박 지사는 “오는 5월께 정부는 각 부처별로 예산을 확정해 집행하기 때문에 전남도는 4월에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 따라서 전남도는 각 시군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특히 “완도는 풍부한 해조류를 이용한 미래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바다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수산업의 혁명이 일
올해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일환으로 모든 교사는 학기별로 2회 이상 공개수업을 해야 한다.지금까지 교사의 수업공개는 학교장 자율에 따라 실시돼 일부 교사들을 제외한 대부분 교사가 연 1회 공개 수업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업공개 활성화가 규정화·제도화됨에 따라 모든 교사는 연 4회 이상 반드시 수업을 공개해야 한다.완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사의 수업공개 활성화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학교별로는 학교실정에 맞게 수업공개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
소량의 적설량을 보인 지역 내 도로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차량운전자는 물론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출근시간이 한창인 오전 8시 30분경 동망리 완도해양결찰서 앞 삼거리에서 완도초등학교로 좌회전하던 승용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반대차선에 세워진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뒤따르던 차가 없어 추가 추돌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지난 9일 치러진 강진완도축협조합장 선거에서 박종필(53. 고금면) 후보가 현 이종배 조합장을 큰 표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강진완도축협 총 조합원 2천944명 가운데 2천421명(82.2%)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 5표, 기권 523표로 기호2번 박종필 후보가 1,040표(42.9%)를 얻어 758표를 얻은 기호3번 이종배 후보를 282표 차로 당선됐다. 기호1번 김현장 후보는 618표(25.5%)를 얻는데 그쳤다.투표구별 득표율은 1투표구(강진문화원) 유권자 1,505명 중 투표수 1,285명, 기권 220명이다. 기호1번 김
날씨가 따뜻해서 동면하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이십사절기의 세번째인 경칩이 지났지만, 때아닌 꽃샘추위로 지역 내 대부분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신학기를 맡은 아이들도 모처럼 새하얀 눈과 함께 추위도 잊은 체 눈싸움과 썰매 타기로 한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완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교 내 언덕에서 썰매 타기를 하고 있다.
Q. 이번 지방선거에 A씨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고 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요건은 어떻게 되며, 등록에 제한은 없는 것일까?A.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는 자는 후보자와 동일하므로 피선거권이 없거나 제한되는 자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또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해당 선거 기탁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탁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기탁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람의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수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예비후보자 등록 후 다음의 사유가 발견된 경우 그 등록은 무효가 된다.△피선거권이 없는 것이 발견된 때, △공
완도읍 노두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서 살고 있는 주민 김 아무개씨는 수협공판장을 가기 위해서 빙그레 공원 앞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보행자 신호등은 있는데 횡단보도는 없고 횡단보도는 있는데 보행자 신호등이 없어 어떤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할지 헷갈렸다. 이 같은 경우는 군이 지난달부터 빙그레 공원에서 장보고 마트까지 차선변경을 공사를
지난 1969년 개교한 고금고등학교가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올해 전교생 73명(3월 10일 기준)의 조그만 시골 학교에서 졸업생 전원이 2년 연속 광주교육대학교를 비롯해 4년제 대학에 진학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선정한 12개 학교 중 전국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그들 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편집자 주-지난 2008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6명이 응시해 국어 1명, 사회 4명, 수학 3명, 과학 4명, 영어 5명이 기초학력에 미달해 미달자가 16%에 달했었던 고금
고금고등학교(교장 강원배)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실시했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전국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교과부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금고는 지난 2008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6명이 응시해 국어 1명, 사회 4명, 수학 3명, 과학 4명, 영어 5명이 기초학력에 미달해 미달자가 16%에 달했었다.하지만, 학교측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지난 2009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1학년생(현재 2학년생) 전체 16명이 지난해 10월 실시한
Q. 김씨는 감정가 9억 원인 아파트를 53억 원에 낙찰받게 되었다. 원래는 5억 3천만 원에 입찰가격을 기재하려고 하였으나, 실수로 그만 ‘0’을 하나 더 붙여버린 것이다. 당시 위 아파트는 수차례 유찰되어 최저 매가는 4억 8천만 원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김씨는 기재상의 중대한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였다며, 본인에게 매각된 위 부동산에 대하여 매각을 허가해 주지 않을 것을 법원에 신청하였다. 김씨의 위 매각불허가신청은 받아들여질까.A. 이른바 경매는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으므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규칙에 의하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