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 ‘청소년과 함께 크는 푸른 쉼터’라는 구호 아래 그런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 '장보고아카데미'를 찾았다.2007년 비영리단체로 구성된 '장보고아카데미'는 문화·교육적으로 소외된 섬 지역 아이들에게 그들만의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또래의 건전한 청소년문화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9명의 운영위원들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또, 행사가 있을 때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 운영위원
육아 정보에서 생활 정보에 이르기까지 회원 간에 서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모임 ‘완도비너스’를 아시나요?타 지역에서 오래 살다 완도로 이주한 박정선 씨는 친구도 사귀고 낯선 완도 생활에 적응할 방법을 고민하다 지난해 1월 네이버 카페에 ‘완도비너스’를 만들었다.완도에 거주하는 여성이나 완도로 이사 올 예정인 여성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54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대부분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인터넷 카페에서 매일 만나지만 비정기적으로 식사와 차를 마시며 회원 간에 친목을 도모하기도 한다. 육아에
정식 이름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 서해지방 완도클럽으로 좀 길다. 유관 단체인 YMCA의 이상 실현을 돕기 위해 탄생한 단체로 1920년 미국에서 출발했고 전 세계 73개국에 30,000여 명 회원이 있다. 한국은 1948년 처음으로 가입했다.“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높은 이상을 실현하려는 국제봉사단체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와이즈멘은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표어를 그 신조로 한다.지난 1995년에 처음 가입한 완도클럽은 19대에 이르고 현재 회원수는 32명이다.방용필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를 소개하고 응원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공헌도와 활동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 단체를 선정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이 취지에 꼭 맞는 단체가 있다면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라는 취지로 활동 중인 모임이 있다.규모는 작지만 야무지게 완도지역이 행복
완도 수산고 체육관 뒤 한 켠에 컨테이너 건물이 있다. 이곳은 지역에서 보다 전남 권에서 꽤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 학교 밴드부 동아리 '주둥아리'의 소중한 공간이다.6년 전에 결성되어 제 6기째를 맞고 있는 '주둥아리'는 현재 22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보컬, 리드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역할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이들이 다른 지역에 까지 유명세를 떨치는 데에는 모든 멤버들이 매일 방과 후에 5평 남짓 협소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완벽한 공연을 위한 비지땀을 마다 않고 즐기기 때문이
무더위가 한 풀 꺽이고 밤낮으로 선선해지면 공원을 비롯해 집앞 골목에서 가족 간에 배드민턴을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배드민턴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 스포츠다. 그렇다고 너무 쉬운 운동으로 생각하고 덤벼들다 낭패보기 일쑤다.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또 좋은 점은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운동한다면 효과는 배가 되고 배드민턴의 진정한 매혹에 흠뻑 빠지게 된다.맘만 먹으면 가까운 우
이번 호부터 지역 내 동호회를 소개하는 코너를 개설합니다. 동호회를 소개하고 싶은 단체는 언제든지 본지로 연락주시면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코너에 실어드립니다. -편집자 주- 춘삼월이라 봄의 문턱을 한참이나 지나왔지만 땅거미가 지고 나면 초겨울 날씨 같은 꽃샘추위에 온몸이 움츠려져 만사가 귀찮을 시각. 완도초등학교 체육관의 기온은 후끈하다.체육관에 빼곡하게 친 네트 위로 셔틀콕을 힘차게 날리는 ‘완도클럽’ 회원들의 열기 때문이다. 80여 명의 회원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이곳에 모여 하루 2~3시간씩 땀방울을 흘리며 기량을 갈
▲등대지기그룹사운드 멤버들이 모처럼 한 곳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완도신문그룹사운드 등대지기(회장 문준모)가 완도를 중심으로 음악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관광객에게는 완도 홍보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어 문화의 불모지 완도에서 새롭게 호평을 받고 있다.1997년 학교나 군대에서 음악을 접했던 6명의 직장인이들이 통기타로 뭉쳐 다이아 예식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여름바다축제, 장보고축제, 꿈틀공연 등 크고 작은 콘서트를 통해 음악공연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수입을 바라지 않는 순수봉사단체인 등대지기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