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9일 청산면 대모도 모서리 마을 해역에 바다숲 조성을 목적으로 인공어초를 투하했다.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아치형어초(크기 2.9× 2.4× 1.4m, 무게 8톤) 55기로 해조류 부착면적이 넓고 어류와 조개류가 함께 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바다숲 조성은 물론 어류와 조개류의 수산자원이 증강되어 향후 어민인의 소득증대에 기대된다.바다숲 조성사업은 지구 온난화 및 해양환경 훼손 등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의 숲을 보전하고 되살려 수산자원을 풍요롭게 만들기
팔순이 넘은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현직 학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금초등학교 24회 정옥만 어른신외 졸업생들이, 2년 전인 2010년 초 이 학교로 부임해 근무하고 있는 박종태 현직 교장의 헌신적인 학교 봉사에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에 새긴 것이다.정옥만(84) 어르신은 “교장선생님께서 암 수술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해 몇몇 남지 않은 동창들이지만 뜻을 모아 감사패에 새겨 드렸다”고 말했다.박종태
법륜스님이 완도를 방문해 주민 200여명과 만나 소통했다. 8일 오전 10시께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즉문즉답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에서 "누구와도 대화를 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 야단법석을 떨러왔다 "고 말문을 열었다. 법륜스님은 희망세상만들기의 강연 목적에 대해서도 "인생의 미
완도수목원이 군외면 삼두리에 소재한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을 난대림을 연계한 전국 유일의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로 특성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전남도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98년 개원,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동안 민간단체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3년 1월 1일부터 완도수목원이 직접 운영하게 된 것이다.완도수목원은 청소년수련원 직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따라 도 여성가족과로부터 청소년수련원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이관 받아 현재 청소년수련원 종
여수시청과 완도군청 경리계 공무원의 거액 공금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나는 동안 두 지역사회 반응과 행정공무원들의 태도가 너무 상반되어,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군민 관심과 적극적인 군정참여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최근 완도군의회 임시의회가 열려 회기 중인데도 군민대표를 자처한 군 의원들 중 이를 지적한 의원 한 명이 없어 우리지역에 행정과 의회를 견제할 사회시민단체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그도 그럴 것이 여수시의 경우 시장이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당시 직속 결재라인에 있었던
전남도는 한미 FTA를 비롯한 대외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3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희망농가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내년도 사업량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신청 전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도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기반을 조성,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사업 신청 대상은 2012년 현재 축산업등록 농가로 소․돼지․닭․오리는 전업규모 이상, 흑염소․사슴․꿀벌은 전업규모의
우리군이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위해 군청 상황실에서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국제해조류박람회는‘바다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다고 밝혔다.소요 예산은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80억, 지방비 70억) 규모다. 식품, 뷰티, 소재, 의약, 바이오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해조류를 소재로 토양오염과 기후온난화로 인류의 지속성장이 위협 받는 현실을 극복하고, 청정바다인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창간호(創刊號)독립투사(獨立鬪士)들의 행적(行跡)을 중심(中心)으로 한국(韓國)속의 완도(莞島)송선생(宋先生)이 사립중화학원(私立中和學院)을 세워서 후(後)에 사립소안학교(私立所安學校)로 발전(發展)하였고 가학리(駕鶴里)에 만여평(萬餘坪)의 교지(校址)에 사백명(四百名)을 수용(收容)하는 대교사(大敎舍)를 신축(新築)하여 해남(海南), 제주(濟州)에서와 인근(隣近)청산(靑山), 노화(蘆花)에서 유학생(留學生)이 몰려들게 되니까 당황(唐荒)한 일제(日帝)는 마주보이는 건너편에 갑자기 소안공립보통학교(所安公立普通學敎)를 세우고 경쟁(競
강화도 외포리에는 두 개의 여객선 선착장이 있다. 하나는 석모도행 전용 선착장이고 또 하나는 주문도와 볼음도, 아차도 항로의 선착장이다. 이 바닷길에도 카페리가 다닌다. 작은 섬으로 가면서도 사람들은 자동차에 대한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철부선 갑판은 뭍에서 싣고 가는 자동차들로 빼곡하다. 철부선이 허허바다로 나간다. 끝없이 넓고 큰 바다, 허허바다.볼음도 행 카페리는 시간의 물살을 느리게 거슬러 오른다. 여행자들은 섬으로 가는 배를 탔으나 자동차를 끌고 가는 한 결코 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자동차 안에 도시를, 도시의
김 씨는 어머니 소유의 토지를 증여받아 소유권이전등기 후 증여세 5000만원을 납부하였다. 이후 증여대상이 토지가 아닌 건물임을 이유로 위 증여계약을 해제하고 소유권이전등기로 말소하였다. 다시 김 씨는 어머니 소유의 다른 토지와 건물에 대하여 증여를 받았는데, 앞서 본 증여세 5,000만원을 관할 세무서로부터 돌려받지 않는 상태였으므로 총 납부해야 할 증여세에서 위 5,000만원을 제외한 3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하였다.관할세무서에서는 토지에 관한 증여계약의 해제는 그 효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300만원만을 납부한 김씨에게 다른 토지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지적 장애인을 강간한 범인이 경찰에 구속됐다.7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된 A(48)모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경 000에서 피해 여성집 베란다로 침입하여 부엌에 있는 식칼로 들고 위협하여 범행을 저질렀다.또한 피해자의 신고로 자신의 집에서 숨어있는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은 수집한 증거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사실에 대해 일부 자백을 받아 5일 구속했다.
우리고장의 첫 관문인 군외면 원동리 완도대교 앞 2종항 1부두에 수개월간 생활쓰레기와 해양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 또한, 부둣가 가로등도 고장나 수개월째 불을 커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군외면 원동리 주민 A모씨는 “원동리 주민들은 면사무소앞 부두를 사용하고 완도대교앞 부두는 2종항으로 주로 타 지역 낚시어선과 관내 인근 주민들이 어선을 정박하면서 각종 생활쓰레기와 어선을 수리하면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지난해 경우 면사무소에서 쓰레기를 1회 정도만 수거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곳 부두를 원동리 주민들이 사용한
우리군이 1일 여수에서 개최된 제13회 전라남도 지방행정정보화연찬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군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매년 각 시·군의 정보화 우수시책을 심사 후 4건을 선정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 100만원, 75만원을 각각 시상한다.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군의 우수시책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저비용 고효율화와 글로벌 IT강국를 위한 정부정책으로 전산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PC의 본체기능을 중앙컴퓨터가 대신하기 때문에 중앙컴퓨터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우리군에서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9일, 군에 따르면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 중점 대책기간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5개분야 11개 세부 계획을 수립해 보호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을 관리하기로 했다.동절기 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위기가구 발굴지원,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경로식당 무료급식 및 재가노인 식사배달 지원, 저소득층 김장담가주기, 경로당 난방비 및 양곡지원 강화 등 취약계층 생계지원이다.군 관계자는
신지중학교(교장 조석희)는 지난달 29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센터장 조태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센터장 조영현), 전복연구센터(센터장 조영철)와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교육협약은 학교와 지역 연구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상생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양성 교육의 질적 향상이 목적이다.또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체험활동의 상호 교류 운영, 교육시설과 기자재의 공동 활용, 교육 및 연구 인력의 지원, 각종 행사의 상호 초청 등을 적극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신고·접수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하여 군의 장에게 직접신고 또는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부재자 신고를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인 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국내거주자로서 선거일에 자신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 법령에 의하여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기거하는 군인, 경찰공무원중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또는 함정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다.또 병원, 요양소에 장기
그러나 이것으로써 어찌 족히 우열을 단정하겠는가? 그 당시 속 된 것에 얽매여 종이와 붓을 가리지 못한 것에 불과 할 따름이다. 미불(米芾)(북송의 서예가 호는 녹문지사)은 일찍이 붓을 두고 탄식하기를 “어릴 때 보다 점점 나빠져 글씨 쓰기가 어렵다”라고 하였다. 대저 붓과 먹의 정교함은 북송시대의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였는데 그런데도 오히려 이런 말이 있었던 것이다. 하물며 지금 연경 저자의 붓은 송(宋)나라 때나 원(元)나라 때의 것과 견줄수는 없으나 우리나라 것보다는 훨씬났다.나는 평생 중국 붓이 아니면 글씨를 쓰
전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어촌지역 주민의 타 지역 이주 방지를 위해 2013년부터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의 지원 사업’을 이격거리(육지와 떨어진 거리) 8㎞ 섬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의 지원 사업 대상 섬이 기존 이격거리 50㎞지역의 섬(어촌)에서 8㎞(정기여객선 1일 3회 미만)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원 대상어가는 기존 2개 시군 2천여 어가에서 6개 시군 1만 2천여 어가로 6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란 정주 기반이 열약한 섬의 취약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인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