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완도군의 주요 이슈와 현안들을 군정에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우철 군수와 신년인터뷰를 가졌다. ●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에 완도수목원이 최종 선정됐다. 축하드린다. 국립난대수목원 구체적인 조성 계획에 대해 군민들의 궁금증이 크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국립난대수목원은 기후 변화 및 식물상 변화에 대한 연구와 산림 자원 보전 및 활용을 목적으로 국비 1,87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우리 완도는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3,500ha)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
지난 1일 신우철 군수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3선 여부를 묻자, 신 군수는 "군민의 뜻에 달렸다"고 밝혔다. 맞다. 군민의 뜻. 그것을 아는 게 제대로 된 정치이고 행정인데, 최근 완도군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 되기 전, 언론에 보도된 기획예산 관계자의 말은 "완도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줄 수 없다"는 답변이었는데, 인근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주민들은 이같은 소식에 주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정에 분노까지 치밀어 오른다 토로했다. 해양치유도 좋고 산림치유도
정부가 여러 경로로 다양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확보함에 따라 백신 접종 순서와 대상, 기간별 접종 목표도 입체적으로 짜여졌다.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코백스퍼실리티가 1분기 중에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2월 2째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코백스 물량이 먼저 확보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백신 공급량은 각각 1000만명분이다.2분기에는 모더나와 얀센 공급이 계획돼 있다. 모더나가 2000만명분, 얀센이 1000만명분이다. 1000만명
2021년 상반기 완도군 정기인사가 단행됐다.이번 2020년 상반기 인사는 허정수 해양문화관광국장 공로연수와 신영균 경제산업국장의 명예퇴직, 그리고 조광용 세무회계과장 퇴직 후 인사를 6개월 앞당기다보니 4급 서기관 2명과 5급 사무관 5명 등 예상보다 고위직 인사폭이 컸다.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는 69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4급 지방서기관은 이석우 농업축산과 과장이 경제산업국장으로, 조광용 세무회계과장이 해양문화관광국장으로 승진 임명됐다.지방 5급 사무관은 이홍용 총무과 인사팀장이 노화읍장 직무대리로, 우홍래 경제교통과 경
국가철도망 유치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발표하는 철도건설계획으로 미래 철도망의 설계도에 해당된다. 오는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철도사업의 근간이 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계획에 포함시키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발표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의 후속인 4차 계획은 수도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남북철도 복원과 대륙철도 연결도 4차 계획의 주요 목표로 설정되며, 북한 접경
전 세계 바다 중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가장 심각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수산물을 먹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 왜 대한민국 바다가 전 세계 오염 1위일까?동양의 나폴리로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의 바닷가를 돌아보았다. 푸른 바다 위에 하얀 꽃 같은 스티로폼 덩어리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부자' 또는 '부이'라고 부르는 저 하얀 스티로폼 덩어리 아래에 굴과 홍합, 멍게 등을 매달아 양식한다. 스티로폼 부이는 무거운 굴과 홍합 등이 가라앉지 않게 붙들어 주는 역할을 한
또다시 외부 접촉에 따른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8월 청산도 80대 노부부가 서울에서 감염된 이후 4개월만이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 A 씨는 고금면에 거주하고 있는 80대 남성으로 광주기독병원에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허리 수술을 위해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 19일 퇴원 후 광주 자녀 집에 1박을 하고 지난 20일 자녀의 차로 고금면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는 지난 21일 광주 남구보건소로부터 광주기독병원 간호조무사(광주 87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남 완도와 경남 거제 두 곳에 난대수목원을 조성하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해 완도에는 난대수목원을 만드는 대신 거제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는 산림청의 타당성 평가 및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현재 도립수목원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보존이 잘된 완도수목원은 난대수목원으로 추진하고, 대상지가 분지 형태의 평탄지이며 주변 관광지가 발달한 거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사업(한·아세안 국가정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성과
2020년 상반기 덮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일상은 마스크 착용 없이는 활동하기 어려워 졌고, 어디를 가도 체온을 측정하며 식사조차 사회적 거리두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와 임대료 비용으로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다.2020년 경자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지친 심신을 날려 버리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에는 백신 접종과 치료제 보급으로 다시 일상을 되찾아 나 자신과 이웃 모두를 아우르는 너른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완도군에 등록된 낚시어선에 대해 완도군이 조업 금지에 따른 출․입항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군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타 지역 확진자가 완도군을 방문하는 등 외부 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돼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됐다.또한 20일 완도군낚시협회에서 공지한 내용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버스(***)를 이용해 여수선박(***호, **호, ****) 낚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라는 부분은 코로나19 확
완도군은 기존 종이로만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전 연령층 사용을 유도하고 더욱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카드형 및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완도사랑상품권 지류․카드․모바일 통합관리스시템 운영 위탁방법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리시스템을 2021년 2월까지 구축하고, 4월부터 카드형을 발행하고, 6월부터는 모바일 상품도 발행한다.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이 발행되면 은행을 방문하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철)에서는 11월30일부터 이달 12월8일까지 9일간 집행부에서 제출받은 각종 계약 및 예산 집행, 민원 처리 등 346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이에 따라 분야별 제도 개선 사항으로 일반 행정 22건, 경제 산업 6건, 지역개발 11건, 환경산림 3건 문화체육관광 8건, 해양수산 13 등 총 70건을 요구하고, 군민 체감 현장중심의 규제혁신 추진 등 11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다.행정사무감사 특위가 채택한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개선 주요내용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 추진’과 관
사상 초유로 전남도의회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 제출돼 전남도의회가 파행이 극에 달하고 있다.임종기 전남도의원(순천2)이 지난 18일 ‘김한종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의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결의안에는 임종기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4명과 민생당 1명 등 총 15명이 동의했다. 현 도의회 의장인 김한종 의장에 대한 불신임으로 전남도의회 개원이래 처음 있는 사례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한 의원들은 김한종 의장은 전남도의회 회의규칙 제18조·제33조·제37조를 비롯한 제49조 의장의 직무를 위반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회기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인호)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예산 규모는 2020년 5,186억 원보다 299억 증액된 5,485억 원으로 일반회계 5,305억 원, 특별회계 18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2021년도 기금 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특히 의원들은 의
약산 관산포 도민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가 났다.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전기위원회는 지난 12월 17일 대한전기협회 15층 회의실에서 ‘제248차 전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쏠리스가 추진하려는 약산 관산포 도민태양광 발전사업에 허가기준 충족을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27일 ‘제247차 전기위원회’에서는 “관할 지자체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이행 가능성 충족을 위하여 사업주체의 지역수용성에 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허가심의 보류를 결정해 인허가 과정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
LS전선은 지난 17일 한전의 ‘제주~완도 #3HVDC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사규모는 2324억원으로 LS전선이 2009년 수주한 제주-진도 2연계사업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해저케이블 사업이다.LS전선은 제주와 완도까지 약90km를 HVDC(초고압직류송전망) 해저케이블로 연결한다. 해저 케이블 2개 라인을 포설해 제주도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제주도의 재생에너지를 육지로 전송하도록 한다. LS전선과 한전에 따르면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 일체를
완도읍이 코로나블루(우을증)로 우울한 연말을 주민들이 날려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라고 완도읍사무소 앞 나무에 야간조명 트리를 설치했다. 김희수 읍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어디 가지도 못하고 우울한 연말연초를 보낼 주민들을 위로할 겸 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일고속이 자랑하는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가장 빠른 쾌속선인 블루나래호는 다시 완도와 제주를 오갈 수 있을까.2개월 가량 한일고속이 가장 빠른 쾌속선이라고 자랑한 블루나래호가 휴항을 하면서 한일고속이 과연 블루나래호를 정기적으로 정상운항할 의지가 있는지 지역사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블루나래호는 지난달 11월 약 한달간 선박 정기검사(11월17일~12월15일)로 선박이 ‘운항중지’상태였다. 이번 달엔 한일고속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의지석으로만 구성된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를 이용한 출입 명부 관리서비스를 도입하여 전면 시행하고 있다.그동안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였으나 OR코드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다소 어렵고, 수기 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전화를 이용한 출입 명부 관리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본 서비스는 방문자가 시설․매장 등에 부착돼 있는 포스터에 적힌 장소별 지정 고유번호(080-250-〇〇〇〇)로 전화를 하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