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생일면민의 날 미역축제 하이라이트 공연을 위해 찾아온 전남도립국악 단원 중에 거문고를 맡고 있는 김주란(38세)씨가 생일 유서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우수상과 완주국악대제전 일반부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던 김주란씨는“어릴 적 추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생일도에 다시 오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김 씨는 “생일도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사정상 부모와 함께 고향을 떠나게 되었지만 다시 찾아온 고향의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나 반갑고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도시로 떠
지난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완도군자원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사(가칭 (주)아라연 환경)와 우리군이 사업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완도읍 망석리에 소재한 민간에서 최신현대 시설로 건립될 완도군자원관리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7,000㎡로 소각 25톤/일, 재활용 5톤/일, 침출수 40톤/일의 처리가 가능하고, 매립장 8,882㎡가 조성되며, 재정지원금 91억 원과 민간자본 138억7천만4백만 원을 포함한 총 229억7천4백만 원이 투자된다.또한 오염물질 배출상황이 실시간으로 환경부 관리 중앙 통제소로 전송되는 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주변과 신지면 대곡리 일대 농경지가 관광지 개발과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개발될 전망이다.현재 우리군은 개발계획 방침에 따라 군비를 투입하여 주민의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다. 하지만 신지면 지역에 사업이 집중투자 될 경우 땅 값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여론이다.또한, 해조류기능성식품판매 및 체험센터 건립 중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가 서로 달라 주민과 군의 갈등도 예상되고 있다.신지면 대곡리 주민들에 따르면 “명사십리 일대가 개발되면서 울몰 마을
지난 24일‘제5회 생일면민의 날 미역축제’가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재경, 재부, 대구 향우, 그리고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생영초등학교에서 열렸다.축제 개막식에서 생일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서마을 지형우씨가 공로패를, 면민 화합 및 축제 행사에 기여한 공로로 김황우, 황번하씨가 감사패를 받았다.또한 베트남에서 시집온 김성안씨 부부 등 다문화가족을 따뜻한 박수로 소개한데 이어 김영록 국회의원, 김종식 군수, 송주호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오후에는 전남도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만석)의 공연이 1시간여 진행됐으며, 노래를 통한
지난 23일‘제5회 금당 섬마을 축제’가 많은 지역주민과 향우,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금당 중학교에서 열렸다. 따뜻한 봄볕 아래 시작된 축제는 실버댄스, 국악인 공연에 이어 대회사,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또한 금당면 부녀회가 마을별로 준비한 ‘우리지역 특산물 맛자랑 멋자랑’에서는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참석자에게 시식하는 이채로운 행사가 호평을 받기도 했다.오후에는 체육행사로 윷놀이, 노인 경기, 줄다리기, 육상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금당
우리고장의 특산품인 전복이 식품으로 가공되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지난 23일 완도읍 힘센전복(대표이사 추강래)은 일본 (주)후주데푸로(대표이사 노상정)와 힘센전복 5만불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4일 부산을 통해 선적하기로 했다.그동안 완도전복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일본에 수출했다. 하지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완도전복을 제품으로 가공하여 수출하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처음이다.힘센전복 추강래 대표에 따르면 “완도전복을 식품으로 가공하여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주)후주데푸로 회사의 엄격한 식품위생
“최상의 친절로 불친절 뿌리 뽑는다.” 지난 1월 군 민원실에 설치한 ‘고객 소리함’이 운영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실제 이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매분기 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불친절 직원에 대해서는 단순경고 차원의 형식적인 선에서 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완도읍 주민 A모씨는 군 민원실에 볼 일을 보고난 후 평소 친한 공무원을 만나러 모 실과를 방문했다. 하지만 인사이동으로 그 공무원은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이를 알 리 없던 민원인은 한참을 그곳에서 기다리는
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대폭 삭감키로 결정한 가운데 우리군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라는 발표가 나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우리군은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중 지방세 수입만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로 분류됐다.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평가의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올해 재정자립도 역시 우리군은 전국 평균 17.8%를 크게 밑도는 7.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이같은 결과는 지방세 수입이 대체로 인구수에 비례하기 때문이며, 특히 인
완도읍 농공단지에 위치한 금일수협수산에서 함초 성분이 가미된 '함초 후코이단'의 출시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갯벌의 산삼이라 불리는 ‘함초’가 우리고장 일부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변비와 항암,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8일 지난해 1년 동안 갯벌에서 서식하는 함초를 채취,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유익한 칼륨, 칼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과 게르마늄, 셀레늄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함초는 퉁퉁하고 마디마다 튀어나온 풀
2009년도 군민의 상 수상후보자가 정해진 가운데 우리고장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숨은 봉사자나 척박한 동망산을 지켜온 외지인 안영봉씨 등이 후보에서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는 여론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군민의 상’수상 후보자 마감결과 이윤리(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허행령(완도경찰서 지능팀장),정정식(행정동우회
2009 장보고축제가 2일(토)~3일(일)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3일 비가 내린다는 기상대 발표가 나와 축제 야외프로그램이 일부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기상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3일에는 비가 내린 후 북서지방부터 점차 개겠다는 기상예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일 야외행사로 예정되어 있는 장보고 거리극 퍼레이드, 해초김
각 학교 및 단체, 어촌계, 마을주민 다수가 원하면 어느 곳에서라도 수상레저면허증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경제적 사정이나 원거리(도서벽지나 외딴섬)에 거주하고 있어 수상레저 면허증 취득이 어려워 무면허로 운항하다 적발되어 벌금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완도에 거주하는 주민 수상레저 면허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단체나 어촌계, 학교 등 20인 이상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장소만 확보하여 신청하면 필기시험이 가능하다.필요한 서류는 사진1매(3×4)
우리지역에서 하루동안에 두 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은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완도경찰과 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0분께 생일면에서 일가족 3명이 탑승한 차량이 인척 제사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도중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옆 배수로를 들이 받았다. 뒷자석에 타고 있던 딸(17)이 크게 다쳐 광주 소재 모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치료 도중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아들은 에어백때문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숨진 A 모(17)양은 지난 27일 5시께 자신이 다니던 모교에서 학우와 선생님들이 지켜본 가운
본지는 지난 3월 29일 우리군 각 실과와 읍면, 완도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2007년~2008년도 2년간 홍보비 총 예산 및 각 언론사(지역신문, 일간지, 중앙지), 방송사에 지출한 홍보비 내역서(사업자 번호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제외)를 정보공개 청구했다.하지만 군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1항 제4호에 의거 홍보비내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비공개 결정했다.이는 군민 누구나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각종 기록을 볼 수 있는 정보공개법에 위배되는 일이며, 주민 알권리를 차단하는 행
지역신문 발전기금 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 통합관리와 마을 디자인’현장연수 교육이 지난 24일부터 전국 일간지 및 주간지 16개 회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열렸다. 이번 교육은 건축가가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 관점으로 시공한 공공건축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주민을 위한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꽃에 완도산 노랑무궁화(황근)를 포함한 7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다.충남 태안군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꽃박람회에 완도산 노랑무궁화가 스타 꽃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꽃의 미래관에 전시된 노랑무궁화 14그루는 완도농업기술센터로부터 무궁화 꽃을 분양받아 개화 촉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꽃박람회 개장일에 맞춰 무궁화 꽃을 피우기 위해 온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화조절에 노력해 평소보다 2개월이나 앞당겨
지난 3월 30일 본지는‘2007~2008년 우리군 홍보비 예산’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했다. 하지만 우리군은‘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제9조 1항 제4호에 의거 진행중인 재판에 관한 정보로 분류하여 비공개 했다.이에 본지는 국내 유일한 정보공개청구 전문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이하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을 만나 우리군이 정보공개법을 제대로 해석하고 판단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정보공개 청구’란 무엇인가?헌법상 국민의 알권리를 구체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법이 정보공개법이다. 정보공개법에서는 국민 누구나 공공기
지역 업체들이 완도우체국 박준호 팀장에게 ‘매출증대 지원에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다. 지난 4월21일 지역 업체들은 “완도우체국 박준호팀장(마케팅,47세)이 택배발송의 편의뿐 아니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 사업운영 측면에서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