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100세까지 88하게 장수하시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 마음껏 털어버리세요”지난 6일 완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각급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제3회 전라남도 노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60세 이상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게이트볼, 배드민턴, 정구, 탁구, 생활체조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김종식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활
완도 문화원(원장 김희문)은 지난 28일 완도관내 체도에서 군외중학교와 청산중학교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140여명을 초청하여 ‘완도향토문화 유적탐방 및 문학기행 글짓기대회’를 성황리에 끝냈다.완도문화원이 매년 실시해온 이 행사는 도서벽지의 중ㆍ고등학교를 선정하여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 향토문화 유적지 현장을 견학하고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또한 청소년들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 역사적전환기에 새로운 문화 창조의 사명의식을 갖게 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오후에는 청해관(객사)앞에서 견학한 느낌과 교육받은 내용을 주
완도출신 신승철씨가 《눈 밖에 난 철학, 디지털로 본 철학》과 《대한민국 욕망공화국》이어 인문 철학 서적인『에코소피』를 펴냈다.『에코소피』. 녹색 아고라를 위한 인문학. 에피소피(ecosophy)'는 생태학(ecology)과 철학(philosophy)의 합성어다. 이 단어는 처음에 노르웨이 철학자 안네스에 의해 근본생태주의와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포괄적 생명의 영역으로 철학적 인식 지평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했다.이후 프랑스 사회활동가이자 심리치료사인 펠릭스 가따리는 마르크스의 유물론이 바라본 물질성의 한계
[오마이뉴스 오승주 기자] < 대한민국 욕망공화국(해피스토리) > 의 저자 신승철씨는 요즘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강의료는 1년 전에 비해 40%나 올랐는데 시간당 3만5000원이다.갑자기 며칠 전에 봤던 신문기사가 떠올랐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해외 명품업체의 기부액에 관한 내용이었다."예컨대 구찌그룹의 지난해 기부금은 전년 대비 160%의 어마어마한 증가율을 보였다. 그해에 영업이익은 39%였는데, 기부액을 보면 더욱 놀랍다. 전년도 5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80만원 오른 것이다. 영업이익이 106억6998
제18회 어등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완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하 정지원 선생이 문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서예부문(서예한문,서예한글)을 비롯해 한국화, 문인화 부문에서 총 323작품이 출품됐다.지난 24일 실시된 심사는 분야별 심사위원 2~3명씩 모두 11명의 심사위원(위원장 맹천호)이 참여한 가운데 예심을 실시해 최우수상 이상 입상자는 25일 현장휘호대회를 거쳤다.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며, 입상작과 추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분전했지만 다잡은 메달을 놓친 불운의 역사(力士) 지훈민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역도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완도중학교와 완도수산고 출신 지훈민(24세)선수는 지난 14일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62kg급에서 인상130kg, 용상158kg, 합계 288kg을 들어 올려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지훈민 선수에게 베이징올림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같은 실업팀 소속(고양시청)의 장미란 선수가 역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경기장까지 직접 와서 응원해주고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금메달의 영광을 돌립니다.”지난 13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고부 결승에서 백승호(19세)선수가 1,500m에서 3분53초09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노화 이포리 출신으로 노화중학교를 졸업하고 목포기계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백군은 주니어육상대회 10,000m 1등과 1,500m 2등, 종별육상대회 1,500m 2등, 문화체육관광부육상대회 1,500m 1등을 했으며, 이번 체전 10km단축마라톤에서는 개인최고인 7등을 하기도 했다.백 선수는
“숙박시설과 음식이 완벽했다. 친절과 서비스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기획이사 겸 경북아마추어복싱연맹 실무부회장 김외관(55세)씨의 평가다.경북 복싱선수단을 이끌고 완도를 찾은 김 부회장은 이번이 2번째 방문. 완도에서 복싱경기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미리 답사를 하고 싶어 작년 8월 가족과 함께 관광차 방문해 완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김 부회장이 대회 참관을 위해 다시 찾은 완도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비싸게 요금을 받는 곳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음식 값을 깎아주는 후한 인심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설명
“완도가 너무 좋아 가족과 함께 다시 올 계획인데 그때 연락해도 되나요?”베이징올림픽에서 뜻밖의 부상으로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던 백종섭(28.충남)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자에게 한 말이다.백종섭은 15일 전남 완도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복싱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상대 이현승(서귀포시청)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는 바람에 펀치 한 번 날리지 않고 행운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베이징올림픽에서 기권에 울고 이번 체전서 기권에 웃게 된 백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위해
"남해의 섬에서 태어난 어린소년이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했을 때만 해도 무엇인가 이루고 싶다는 욕망의 발동에서 부모형제와 고향 산천을 등지게 했을 것입니다. -에필로그- ”15년 전 붓글씨로 쓴 성경책을 펴내 전국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노화 신리 출신의 헌당(軒堂) 박태현(71세)목사. 그가 평생 그려온 성경 말씀과 영혼이 담긴 그림 등을 모은 '헌당박태현목사서화집'을 펴냈다.지난 10월8일~11일까지 의정부시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전시관에서 헌당 박태현목사 출판 기념예배 및 제1회 헌당화우회 회원전이 열려 시민들의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 열린 국내 단일규모로는 최대 규모 사물놀이 행사인 '2008 부여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 경연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청해진 소리터(본지 667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해까지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으로 열린 이 축제는 올해 사물놀이 탄생 30주년을 맞아 전문연주단체들의 경연인 '겨루기 부문'과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뽐내기 부문'으로 나뉘어 모두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
완도에서 열리고 있는‘제89회 전국체육대회’복싱경기에서 우리군 출신 3명의 선수가 각각 예선탈락과 기권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폐막되었다. 지난 12일 복싱 일반부 밴텀급(54kg)경기에 출전한 고금 출신 양권정 선수는 경남 소속의 정성섭 선수에게 판정패를, 고등부 웰터급(69kg)경기에 출전한 신지 출신 완도수산고 박성봉 선수는 1회전에서 전북 대표 이혜수 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또한 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완도수산고 김규원 선수는 계속된 근육통 치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기에 뛸 수 없는 몸 상태로 판단, 선수 보호 차
“하반신 마비를 극복한 여성 장애인사격선수의 인생역전에 대한민국이 감동했다.”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과 최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군 출신 이윤리 선수가 제46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15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6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식에서 이윤리 선수는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극복분야상'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받았다.대한민국체육상 심사위원회는 “22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극복, 포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이 8일 오전 11시 완도읍 골프연습장~군청~5일시장 구간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학생, 직장인, 주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군 20명의 성화 봉송 요원들은 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로 나뉘어 각각 10명씩 호흡을 함께 하며 구간을 뛰었다.이들 성화 봉송 요원 중에는 완도장보고마라톤클럽 동호인들이 1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또한 이들 중에는 두 쌍의 부부가 함께 뛰는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나이에 행운이고 너무나 꿈만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하고 금의환향해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이윤리 선수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무대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종합사격장(임실).대회 첫날, 사격 여자공기소총 서서쏴 종목에 전남대표로 출전,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윤리 선수는 이튿날인 7일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50m소총 3자세 개인전 R8 SH1에서 673.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이윤리는 “베이징 대회이후 완도군민들과 전남도민들이
“아직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살아온 시간들보다 더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지금부터’라는 마음으로 조금씩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마흔넷의 비망록-”재경보길향우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건오 시인이 자신의 2번째 시집 ‘한 송이 꽃을 피우리라’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작가는 책속에 100편의 시집을 싣고‘고향의 밤’‘타향’‘동백꽃’ 등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를 아름다운 시로 표현했으며, ‘어머님, 당신!’등의 시를 통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김건오 시인은 보길면 출생으로 한
고금 덕동리 출신으로 완도초등학교, 완도중학교를 졸업하고 2003~2004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러시아 국제복싱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또한 대학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제패했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전국체전 대학부 라이트플라이급으로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체급을 올려 반탐급에 출전하는 양 선수는 “무리하지 않고 입상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고향에서 하는 대회라 부담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는 각오를 밝혔다.체력이 닿는 한 계속 복싱을 하며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남고
복싱경기는 제일 가벼운 체급인 라이트플라이급(48kg미만)부터 제일 무거운 체급인 슈퍼헤비급(91kg이상)까지 모두 11체급(이번 대회 대학부는 9체급)이 있으며, 2분 4회전 경기를 한다.아마 복싱선수들은 머리 보호를 위해 헤드기어를 쓰고 소매가 없는 상의를 입은 채 경기를 하며, 프로복싱의 TKO처럼 아마 복싱에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는 RSC(Referee Stop Contest)가 있고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RSCOS(점수 차에 의한 RSC)가 선언된다.또한 프로와 달리 펀치가 작렬했을 때 5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여수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4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완도에서는 16일까지 복싱경기가 완도초등학교체육관과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리며 16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등 1600여명이 참가해 메달 경쟁을 벌인다.복싱경기는 고등부와 일반부 각 11체급, 대학부 9체급 등 총 3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여자부 5체급은 시범종목으로 개최된다.이번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전남도가 개최하면서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639억원, 고용유발 8619명,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7
“최화진 교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체가 크나큰 영광이었다.” 지난달 25일 저녁 6시30분 주사랑교회에서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완도지회 주최로 ‘최화진교수 초청의 밤 행사’가 열렸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남호 CBMC회장의 환영인사와 특송 등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주사랑교회 2층 예배당이 가득 찬 가운데 최화진교수의 특강과 성악 연주가 이어졌다.한국의 작은 거인으로 알려진 성악가 최화진 교수는 미국 뉴욕 나약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백악관 초청연주, 뉴욕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