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9일 오전 11시 05분경 청산면 도락리 넙다도 인근 50m해상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 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9일 청산도 근해에서 조업 중인 청산도 주민 임(남·49)모씨가 인근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이번에 변사체로 발견된 박 모씨는 지난달 30일 친구와 강원도에 간다는 말을 하고 소식이 끊긴 이후 완도에서 핸드폰을 해지하고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행 여객선을 탄 것으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변사체로 발견된 박 모씨를 인양 이후 형사요원을 투입해 목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
추석 연휴가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바닷가에서 고둥을 따다 사망했다.19일 오후 4시 40분께 청산면 신흥리 해변에서 고둥을 따던 A(40·여·서울 거주)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사고 직후 마을 주민들이 A모씨를 어선으로 구조해 해경에 인계했다. 서울에 사는 A모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완도해경은 11일 바닷속에 들어가 마을 공동 어장 내의 전복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배모(52)씨 등 2명을 입건했다.해경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9일 새벽 소안면의 한 전복양식장에서 선외기를 타고 돌아다니며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 속 전복 37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배모씨 등은 주민들에게 일부 마을 공동어장의 전복채취를 의뢰받고 충남에서 와 작업을 했으나 포획량이 부족하자 의뢰받지 않은 인근 마을 공동어장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해경 관계자는 “양식장에 불빛이 보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보길도 중리선착장에서 1톤 트럭이 바다에 빠진 채 발견돼 해경이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께 보길도 중리선착장 앞 해상에서 A(63)씨가 운전하는 1톤 트럭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곧바로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을 인양한 뒤 운전석에 있는 A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해경은 사고 차량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지지 않은 채 차량 기어가 들어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주민이 벌에 쏘여 사망한 사고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달 31일 오전 9시 18분 군외면 교인리 한 야산에서 박모(66)씨가 벌에 머리를 쏘여 의식을 잃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한편, 전남소방본부는 벌이 접근하면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등 벌 쏘임 피해 예방요령을 당부 했다.특히 벌 쏘임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에 청량음료나 수박 등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한다. 또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나 화장품, 요란한 색상의 옷을 피해야 한다.
완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이 근무 중에 쓰러진지 보름 만에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23일 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근무 중 사무실에서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던 완도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성욱(50) 팀장이 22일 오후에 끝내 숨졌다.김 팀장은 15일 동안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김 팀장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휴일도 반납한 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119수상구조대로 활동해 왔다.김 팀장은 신지도 119수
완도군청 간부 공무원과 불륜 관계를 맺고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는 일명 ‘꽃뱀’ 사건의 소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다소 황당한 사건이 완도경찰에 접수됐다.지역사회에 수개월 전부터 회자되던 소문은 완도읍 모 가요방에서 완도군청 간부 공무원과 여주인이 불륜관계를 맺다 남편에게 발각되어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8천만 원의 합의금을 받고 쉬쉬했다는 내용으로 일명 ‘꽃뱀’사건을 말한다.22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완도읍 모 가요방 여주인 A모씨 부부는 자신들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 불륜을 빌미로 돈이나 뜯어내는 ‘꽃뱀’ 부부로 잘못 알려져 정신적 고
소안면 소진리 마을 앞 해상에서 5m 크기의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렸다.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는 1978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공포영화 '죠스'에 나온 포악한 성질을 지닌 상어다.완도해경에 따르면 19일 한모씨(67)가 소진리 마을 앞 1.5마일 해상에 설치한 멸치어장인 낭장망 그물에 걸린 약 5m크기의 백상아리를 1시간여 사투 끝에 포획했다.한 모씨는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 경매 신청했지만 입찰자가 없어 인근 해남군 땅끝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밍크고래가 완도해역에서 포획된 적
21일 오전 7시 48분께 신지 앞 해상에서 4.97t급 어선 K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K호는 바지락 그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엔진 속력상승 중 가속기 줄이 끊어져 엔진 속력을 올리지 못하여 선박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배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5명이 물에 빠졌으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1t급 선외기 S호에 의해 구조되어 다행스럽게 목숨을 잃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 5척 등을 동원해 K호를 인양하고 선원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소안도에 휴가 온 50대 관광객이 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청산도에서는 후진하는 차량에 마을주민이 부상을 당하는 등 피서철 막바지에 섬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18일 새벽 5시 41분께 소안면 미라리 인근 도로에 A모(58·무안)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인근 마을에 설치된 CCTV 등을 토대로 용의 차량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모 씨는 이날 계모임 회원 8명과 함께 휴가차 소안도
완도경찰서 신지파출소 경찰관들이 자살 의심 신고로 출동해 40여분 만에 자살 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경찰에 따르면 10일 밤 9시 25분께 112상황실에 충북 청주에 거주한 A모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부부싸움을 하고 나간 남편이 나 없이 잘 살아라. 자살을 암시하는 통화를 했고 발신 기지국이 완도 신지명사십리다라고 했다”며 신고했다.경찰은 A모씨 남편이 자살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곧바로 순찰차 2대와 여름파출소, 형사기동대, 타격대, 119구조대 등 차량 5대와 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명사십리 해수욕장 1·2주차장과 야영장
완도군청 간부 공무원이 18일,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일선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지 16일 만이다.완도경찰 관계자는 완도군청 간부 A모 공무원이 18일 오전 7시 45분 경 완도읍 중앙리 파리바게트 앞 사거리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고 전했다.음주운전에 적발된 완도군청 간부 공무원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출발한다. 소위 잘나가는 공무원이 완도경찰에서 하루 전날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예고하여 문자서비스로 인지시켰음에도 적발된 데에 상
약산면 어두리항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이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경 약산면 어두리항 방파제 앞 300미터 해상에서 1t급 양식장 관리선 N호와 1.04t급 양식장 관리선 S호가 충돌했다.이날 사고는 양식장 조업을 마치고 입항 하던 N호가 조업 차 출항 중이었던 S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S호 좌현 선측을 충돌하여 선장 최모(57)씨가 해상으로 추락, 긴급히 구조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취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해경 관계자는 “이날 해상 날씨는 맑고 파도는 잔
주민들의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완도읍 대야리 2구 용둠봉 계곡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께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A군이 갑자기 물속에서 움직임이 없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심장마비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곳 용둠봉은 넓이 15미터 이상, 길이 30미터 이상 정도로 넓은 계곡이지만 수용을 금지하는 안전표지판은 고작 1개만 설치
30일 낮 12시 10분께 신지면 동고리 해수욕장 방파제 인근에서 마을 주민 이모(71)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이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해경은 이씨가 5m 높이의 방파제에서 홀로 낚시를 하다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 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완도군 소속 공무원 A모(6급)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1일 오후 3시23분께 00읍 00리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전 중 B모(61)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 B모(61)씨가 숨지고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의 장모 C모(80·여)씨가 크게 다쳐
완도해경은 25일 완도군청에 식품 제조·가공업 신고하지 않고 멸치액젓을 만들어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한 혐의로 A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동안 식품제조·가공업 신고 없이 불량한 위생 상태에서 제조·보관한 멸치액젓 2만7천ℓ(시가 5천만 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낭장망 어업으로 직접 포획한 멸치를 보길도 야산이나 공터에서 고무용기(400ℓ용)에 액젓을 제조·보관 했다. 이들이 보관 멸치액젓은 소홀한 위생관리로 인해
891호(5월 17일자) 3면 ‘산림조합, 사유지 산림훼손 말썽’기사보도 이후 완도군은 개인소유 임야를 사전 동의 없이 산림을 훼손한 혐의로 완도군산림조합을 지난 3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유지 산림훼손과 관련된 산림조합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다. 사유지 산림이 어느 정도 훼손됐는지 정확한 조사를 위해 현장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임야 소유주 A모 씨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산림청, 전남도청, 산림조합중앙회에 산림훼손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완도경찰은 전복치패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많은 배당금을 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부당하게 편취한 배(55·서울)모씨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배 모씨는 사업능력이 없는데도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한 후 전복치패사업에 투자하면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등 일간지 등에 허위의 광고를 거재하여 150명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43억여 원 상당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배 모씨는 중앙 일간지에 완도읍 죽청리 농공
체류지역 확대 허가 없이 완도로 무단이탈하려 한 혐의로 중국인 A(42)씨 등 3명과 운반책 B(43,경기도 수원)씨를 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검거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운반책 B씨는 제주-완도간 여객선에 자신의 1톤 건축물 운반차량에 건축자재 등으로 위장, 내륙으로 운반하려다가 들통나 붙잡혔다.운반책 B씨는 불법이동을 도와주는 대가로 1인당 4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검거된 이외의 범행 가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서귀포해양경찰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불법 이동경위에 대한 상세내용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