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전복양식 피해 어민들은 재난지원금 보상액이 최고 5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복구는 커녕 생계유지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피해 양식 어민에 따르면 “전복양식은 다른 농작물이나 해조류 양식에 비교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최초 투자비용이 발생하고 6개월 후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전복양식은 시설비용과 첫해 치패를 넣고 3년 후가 되어야만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2년 차 3년차 까지 계속 치패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투자비용은 계속 발생한다. 그래서
정전과 통신망 두절로 태풍 피해집계가 늦어져 애초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됐던 우리군을 포함 고흥·영암·진도군 등 4곳을 추가로 선포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복구 사업 추진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행안부 관계자는“앞으로 추가 피해조사 결과, 피해액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태풍피해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우리군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취득세 면제(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 제1항)는 건축물, 선박, 자동차·기계 등이 파손·멸실되어 2년이내에 이를 복구 또는 대체하여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가 면제된다.등록면허세 면제(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 제2항)대상은 파손된 건축물, 선박, 자동차·기계 등의 말소등기·등록, 또는 2년 이내에 신축 및 개축하는 경우 건축허가 면허에 대해 등록면허세 면제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면제(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 제3항)
완도경찰서에서 오는 26일 청내 청해관 앞에서 원동기 및 다륜원동기(ATV, 일명 사발이)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은 오후 1시 30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다.응시원서 접수처와 접수기간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9일간으로 경찰서 민원실과 각 읍면 파출소에 접수하면 된다.또한, 응시자격은 만16세 이상의 건강한 남, 여 (만18세 이하일 경우 주민등록초본 지참)로 운전면허 취득상 결격사유 없는 자가 해당된다. 미성년자 응시시 법정대리인 동의서, 부모님 인감증명서 제출해야 한다.시험과목은 학과시험(도로교
공무원이 직무상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사람과 해외여행을 가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공무상 국외여행에 대한 사전심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5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95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해외여행 조사 실태를 공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1천여 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권익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가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업체나 연구비·보조금 지원기관, 감독 부처의 산하기관 등과 해외여행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라고 권고했다.불가피하게 이해관계자와 해
우리군이 완도대교 개통 5개월이 지나도록 방범용 CCTV를 설치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현재 군외면 달도리 마을 도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완도대교 개통이후 지금까지 방범CCTV를 옮기지 않아 달도리 검문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논에 벼가 하얗게 말라 죽는‘백수(白穗)’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농민들의 깊은 한숨만 늘어간다.백수현상은 강풍으로 인해 벼가 마르면서 이삭이 피지 않고 쭉정이만 남는 것이 특징이다.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어난 것도, 바람을 맞은 뒤 1주일 정도 지나야만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한, 백수현상은 벼에서 발생하는 도열병이나 벼애멸구처럼 사전 방제를 통해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마땅한 방제 등의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특히 우리지역 농민들 대부분이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것으로 파
민선 5기 김종식 군수의 야심찬 공약사업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공사가 무효화되거나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민주통합당 주승용 국회국토해양위원장이 지난달 25일 해남군을 방문해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광주~해남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시 말해 애초 정부에서 계획했던 광주~완도간이 아니라, 현실성 맞게 광주~해남간 고속도로로 노선을 변경해 제안하겠다는 뜻이다.주 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기존에 계획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은 효율성이 떨어져 손을 놓고 있
▲망남리 마을 주민 75가구 중 30가구가 전복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시설비 1000억여원을 들여 만든 1만7000칸의 양식장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사라진 것이다. 9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괴력으로 피해를 당해 넋을 잃은 어민들이 정신을 가다듬기도 전에 14호 태풍 덴빈이 30일 또다시 강타했다.태풍 피해를 당한 어민들을 위해 30일 현재 군관민 합동으로 복구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손이 턱 없이 모자라 도움의 손길이 시급하다.지난 29일에는 장보고 대대병력 10여명과 완도경찰서 전·의경 40여명이 완도읍 대야1구 모두 폐사한 광어양식장에 태풍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또한, 30일 망남리 해안가로 밀린 전복양식가두리에 담긴 전복이 폐사해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추징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군수 부인 구 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8월 31일에서 또다시 9월 28일로 연기됐다. 항소심재판부에 따르면 “8월 28일 피고인의 변호인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30일 변호인외 4명에게 공판기일변경명령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 오
전복 전복양식 어가에서 평균 300칸을 기준으로 전복양식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초기 자본 얼마나 있어야 하나?현재 전복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들은 “전복가두리가 전부 유실됐다면 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가두리(그물 포함) 1칸을 제작했을 때 드는 제작비용은 약70만 원가량이다. 첫해 1/3칸인 100칸(7천만원)에 치패 1칸당(대략 1백만원) 1억 원을 포함하면 첫해에 드는 투자비용은 1억 7천만원이 필요하다.만 3년이 지나야 출하가 가능하고 매년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3년차까지 해마다 100칸씩 단계적으로 투입해야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데 지금으로선 다시 제기할 방법이 딱히 없네요.”망남리 마을 공동양식장 45ha에 30여호 대부분 전복양식어민들의 푸념 섞인 말이다.마을주들은 “더 이상 빚을 낼 수도, 재투자할 자금을 마련할 뾰족한 수가 없어 더 이상 희망을 꿈꿀 수 없다. ”고 했다. 정부에서 양식어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해줬으면 좋겠단다.망남리 마을 주민 75가구 중 30가구가 전복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시설비 1000억여원을 들여 만든 1만7000칸의 양식장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사라진 것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남해연안 일대 저염분 수역이 확대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28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8월 집중 호우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섬진강 물 방류가 지속되면서 여수 돌산 동측과 남면 동측해역이 저염분상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이날 현재 관내 양식어장 염분이 17∼20‰(퍼어밀)로 평년(28~30‰내외)보다 매우 낮은 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저염분 현상은 향후 수주일간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복 등 육상양식장에서
전남도는 태풍 ‘볼라벤’으로 축산농가에 파손된 축사 복구와 폐사 가축 매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축사 소독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에 철저히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태풍으로 인해 축사가 침수되거나 파손된 곳은 우선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축사 내·외부 전선을 점검해 누전으로 인해 가축 폐사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특히 태풍 후 고온 다습한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가축들이 식욕 저하로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이 떨어져 생리적인 장애를 입을 수 있으므로 스트
관내 태풍피해 복구현장에 공공일차리 참여자 등이 긴급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재정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 참여자의 태풍 피해 복구 현장 투입을 건의한 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이 이뤄졌다.이번 전남도의 건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덴빈’의 피해 정도가 심각해 지역민과 공무원 투입만으로 피해 복구에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행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시·군에 지침을 시달하고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990명과 공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하 목포항만청)이 가을철 해사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3개월 동안 해상교통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목포항만청에 따르면 가을철은 기상 급변이 빈발하여 선박 항행여건이 악화되고 행락철 및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여객선과 선박교통의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이다.또한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등 선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무질서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사고방지를 위하여 관련 업계 종사자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목포항만청은 앞으로 1
전남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지방세 지원을 위해 ‘태풍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기준’을 시·군에 긴급 시달하고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방세 지원 결정 등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지방세 지원은 현행 ‘지방세관련법’에 따라 먼저 태풍으로 주택, 선박, 자동차 등이 파손·멸실돼 2년 이내에 복구 또는 대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면제해 준다.또 자동차가 태풍으로 소멸되거나 파손돼 사용할 수 없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경우 자동차세를 면제받는다.주택파손이나 농경지·비닐하우스 침수 등 태풍 피해주민에
전남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 등으로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시·군 및 읍·면·동에 30일 이내에 피해신고를 하고 재해 확인증을 받아야 긴급복구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재해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10억원 이내(연 3% 고정금리),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이내(연3% 고정금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한다.중소기업 보증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운전시설자금(합산) 2억원까지 추가보증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에게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5천만원(제조업은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