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배드민턴클럽이 생긴지 7년 만에 어렵사리 둥지를 틀었다.지난 24일 청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창립대회 및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우천관계에도 불구하고 관내 7개 클럽 회원 약 70여명과 청산클럽회원, 축하객 등 1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양우석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지난 7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거친 만큼 오늘에 이르게 됐다. 회원모집과 실력을 향상시켜 완도군에서 으뜸가는 클럽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청산면배드민턴 클럽은 청산면에 실내체육관이 없던 지난 7년에 38명이 모여
완도읍 농공단지에서 전복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주)씨푸드 임정석(58) 부회장이 올해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상했다.경제분야에서 자랑스런 전남인상에 선정된 임 부회장은 전복 가공공장 설립하여 전복 가공의 독창적인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웰빙가공 기법을 이용한 전복통조림 생산하여 수출하는 신기술 개발해 전복통조림 200억 원을 수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또한, 전복양식장 내파성가두리 개발에 따른 시설 대형화와 생산량 증가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생산어업인들의 고민을 수산물가공공장 건립을 통해 생물을 현지에서 직접
2010. 10 29
완도군이 ‘2010년산 완도쌀 팔아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감소에 따른 판매부진과 쌀값 하락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농업인 보호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군은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1인당 5포(20㎏/1포)를 기준으로 말까지 5천포(139톤) 판매를 목표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자체 판매교육 및 기관단체에 대한 협조 요청, 향우 및 명예 면장과 이장에게 협조 서한문을 보내 완도 쌀 판매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호소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완도
진양주, 자색고구마막걸리, 울금막걸리, 홍주,,, 우리군과 인접지역인 해남과 진도에서 생산되는 지역 술이지만 전국에서의 명성도 자자한 이른바 전통주다.이처럼 지역 전통주를 전라남도에서는 세계적 명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 전통주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은 아직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완도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전통주를 만들기 위해 더덕, 유자, 잡곡 등 여러 가지 지역특산품을 접목한 전통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 주조업체에 지원사업은 없는 상황이다.또한
완도군은 지난 25일 오전 군청외부 별관에서 완도개발공사(토지은행) 창립식을 가졌다.군에 따르면 완도개발공사는 행정이 수행하기 곤란하고 한계가 있는 공공복리 증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 투자유치 연계 지역개발 촉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완도개발공사는 완도군이 단독 출자하는 법인형태로 설립자본금 20억 원으로 설립했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직제와 인력, 공사 운영경비 등은 최소한 줄이고, 순수 자본금으로 수익성을 판단하여 내실있는 사업추진과 완도군의 위탁사업을 경영수익과 접목해 이윤을 창출해
보건의료원은 19일 관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우 등 주간보호센터에 등록된 34명의 어르신과 함께 해남 두륜산과 공룡박물관을 방문했다.이날 어르신들은 해남 두륜산에서 케이블카 탑승하고 우항리 공룡박물관 견학하여 다양한 공룡화석과 발자국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홀로 사는 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급속한 증가로 주간보호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완도군 보건의료원 주간보호실에 등록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은 14
완도군생활개선연합회 손정희(군외면 황진리) 부회장이 올해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다. 손 부회장은 20여년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김장 김치 담그기, 이.미용기술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각 마을 빈집과 마을 공터에 꽃과 도라지, 호박 등을 심어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폐식용유 재활용 비누제조기를 설치하여 농촌생활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 부회장은 “다른 사람들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혼자만 상을 받아
▲학 명 : 국화과 구절초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이 명 : 넓은잎구절초, 구일초, 선모초, 들국화가을 들녘을 아름다운 향기와 자태로 마음을 사로잡는 국화과 식물중 구절초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살이풀이 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야생화 중의 하나로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개의 마디를 가진 풀이라는 뜻으로 5월 단오에는 5개의 마디가 생기고 9월9일에는 9개의 마디가 생긴다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화려하고 탐스러운 원예종에 비해 왜소해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판공비(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하면, 지출금액 최대 5배까지 판공비가 삭감된다.또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예산지출을 막기 위해 지역행사나 복지사업 등에 쓰이는 민간이전경비의 한도액이 설정되며, 지역 축제보조금과 학교지원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으로 ‘2011년도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마련해 전국 246개 모든 지자체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군 예산이 지원되는 각 읍면의 크고 작은 규모의 축제나 행사가 축소, 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까지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던
제192회 완도군의회(의장 박삼재) 임시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27일 오전 9시 30분 제1차 본회의에서 제192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제2차 본회의, 행정자치위원회 조례안 심사는 완도군 보육시설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심사했다.산업건설위원회는 완도군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 완도군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완도군 관리방조제 범위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완도군 수리계
어렸을 적 아련한 기억 속에 있는 우리 고향의 민속문화 행사인 ‘매생이 굿’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은 ‘김’이라고 부르지만 예전에는 ‘해태’ 또는 ‘해우’라고 불리었다. 대부분의 농어민들은 김양식과 농업을 병행하고 있었으나, 바다를 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고금도 주민들은 김 양식에 특히 정성을 기울였다.태풍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주민들은, 정월 대보름날에는 각 마을마다 매생이 굿이 열렸었는데, 그 기원을 제대로 알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 행사는 한 해를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추어 ‘해우’의 풍년을 빌었다.
전남도 교육청이 최근 3년 동안 발주한 학교 시설물 공사를 특정업체에서 지나치게 많게 수주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정창 의원은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에서“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문 공종으로 발주한 창호공사 260건 중 한 업체가 40건을 수주하거나 4개 업체가 30% 이상 공사를 독점했으며, 방수공사 561건 중 75개 업체가 참여하여 이중 15개 업체가 60% 이상 시공했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또한 “최근 3년 동안 지붕 패널을 사용하는 도내 학교 다목적 강당 공사 109건 가운데 특정업체 패널이 55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이 실시설계 착수가 오는 2011년에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전남도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답변에서 서정창 의원은“2005년 9월에 기본설계가 완료된 완도~동나주간 구간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 아니면 백지화가 될 것인지”에 대해 전남도를 상대로 질문에 나섰다.또한 “국지도 55호선인 남창~강진 계라리 간 구간의 확장공사도 언제,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기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제19.20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 5시 완도수산고 대양관에서 동문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도수산고 총 동창회는 이날 이임한 박종익 전직회장에게 동문발전과 학교 발전에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20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김동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
“매년 우수한 신입생들이 완도수산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개인별 수업료, 중식비 지원 등 후배들에게 모든 지원을 다 할 생각입니다”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제20대 총 동창회장으로 취임한 김동삼 회장은 40년 전 전교생이 투표로 뽑는
“성님 오늘 많이 팔았소? 젊은 오빠야는 어제 술을 많이 묵었는 갑구만. 에고 여기 따뜻한 커피나 한사발 하쇼”라며 여기저기 시장상인들과 정을 나누는 이동카페 최옥연(43·강진)씨.이동카페를 완도에서 구입해 문을 연지 햇수로 5년이 지났다. 가방이며 양발을 팔기 위해 장을 돌아다녔지만 여자 홀몸으로 서울까지 물건을 하러 다니는 생활이 너무 힘들고 벅찼기 때문이었다.완도장을 시작으로 다음날은 해남장으로 또 그다음날은 장흥장, 관산장, 강진장을 돌며 이동카페를 연다. 쉬는 날은 명절을 비롯해 날씨가 궂은 날과 몸이 아픈 날로 1년에 손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직원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임대한 건물이 법원경매로 제3자에게 매각되면서 보증금 1억 원을 떼일 처지에 놓였다. 아울러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보증금마저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 당시 법인 명의로 했기때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이에 대해 완도전복주식회사 측은 “박래안 전 대표가 지난해 3월 직원들의 숙소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해 현재 사용하고 있다. 1억 원 중 3천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당시 직원숙소가 경매로 매각될 것을 대비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없는 것 없는 완도 오일장은 가을이면 연탄불 위에 구워지는 전어 향기로 더 풍성해집니다.전어는 찬바람이 불어 남쪽 깊은 바다로 나가기 직전에 잡았을 때인 지금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장날 노릇노릇 익어갈 전어 생각에 군침이 먼저 돕니다. /김 옥 군민기자
지난 7월 “‘빙그레 공원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라는 플래카드를 거는 과정에서 나무를 꽁꽁 묶은 줄이야말로 공원을 진정 사랑하는 것일까”라는 제보가 있었다. 본지 보도 이후 플래카드는 곧바로 철거됐고 이를 제보한 독자는 완도신문에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이를 시작으로 독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지난 8월, 구 국도 13호선 구간 중 군외면 대창1리 정류소 도로안내판이 갓길과 맞물린 채 쓰러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린다는 독자의 제보에 보도 이후 행정당국의 빠른 조치로 정상복구됐다.또한, 신지 명사십리 옆 도로 축대가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