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는 지난 8일 북한의 도발위협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대테러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테러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협박전화를 통해 완도여객선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위협하는 신고를 받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대테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출동한 경찰 112타격대와 장보고대대가 폭발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유간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김병록 완도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와 테러
완도문화원 정기총회 및 문화발전 토론회가 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4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총회와 토론에 앞서 완도문화원 향토문화 보존회의 북춤과 청산북 놀이 팀의 공연이 무대에 펼쳐졌고, 완도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2015년도 사업실적 보고를 받고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해 승인한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를 통해 자격증이 없는 문화교실 일부 강사들에 대해 문화원에서 위촉장을 수여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김용환(완도읍) 회원은
완도읍 화흥리 출신 최선주 화가의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린다.‘동백숲의 추억’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최 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완도의 동백숲과 동백꽃을 풍부한 색감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40여 점의 유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 동백숲, 흰동백, 동백아가씨, 눈속의 동백꽃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인 최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완도 동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백꽃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화폭에 담았다”고 말했다.최 작가는 한국미술협
지난달 24일 가정불화 끝에 집을 나갔던 40대 남성 K 씨가 다음날 신지면 물하태 자갈밭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K 씨의 부인은 전날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물하태 선착장 인근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K 씨가 타고 간 차량을 찾았다. 근처를 수색한 경찰은 인근 자갈밭에서 K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K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해경으로 이관했다. 해경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군민지원협의회가 지난 26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발대식에서 신우철 군수와 기관 및 사회단체, 전국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과 함께 박람회 성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범군민지원협의회는 김동삼 완도군의회의장을 회장으로, 상임부회장1인, 부회장 2인, 사무총장 1인, 사무국장 1인으로 구성했으며, 23명으로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신 군수는 "범군민지원협의회를 통해 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완도신문이 완도교육지원청 완도진로체험 프로그램 직업체험처로 참여한다.본사는 올해부터 중학교 한 학기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인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완도신문사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자란 어떤 직업인가?’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업체험을 신청한 학생들은 취재 준비과정에서 사진 찍기와 선택, 기사 작성과 신문편집에 대한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박남수 편집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의식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지난달 29일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완도군이 상견례를 갖고 2016년 임금협약 제1차 본교섭에 들어갔다.이날 박성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임보은 완도군지회장 등 교섭위원 7명이 노조 대표로 참석했으며 차주경 부군수, 김재홍 기획예산실장 등 5명이 완도군 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완도군 측은 노동조합 측이 사전에 제출한 임금안을 검토한 후 이번 교섭에서 임금안을 제시하기로 했으나 바쁜 업무로 인해 노조 측에 전달하지 못했다.노조 측은 “임금인상요구안과 업무권한에 대한 입장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군 측 관계자는 “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식이 지난 3일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65세부터 입학이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노인대학에서는 노래, 국악, 건강관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문화탐방 등 현지견학을 통하여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정민섭 회장은 “배움을 통해 건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서현종 주민복지과장과은 배움의 열정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한
완도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입학식과 함께 새 학기를 시작했다.지난 2일 완도읍 화흥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사들은 7명의 유치원생들과 1학년 김소정, 이다영, 최성준, 최수진 등 4명을 환영하는 큰 박수로 입학식을 시작했다.신승진 교장은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놀이로 시작해 놀이로 끝나는 즐거운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탐구정신을 가지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교사들과 노력 하겠다”며 “새 학기를 맞아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해 동안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재학생 대표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완도선적 7.93톤급 통발어선 오양호가 전복돼 있는 것을 낚시객들이 발견해 오전 8시52분쯤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에 따르면 오양호는 지난달 26일 오전 8시 30분경 조업을 나간 후 추자항에 입항하지 않은 채 조업을 하다가 27일 새벽 1시40분쯤 제주시 하추자도 남방 700여m 해상에서 어선 위치발신 장치인 ‘V-PASS’의 위치정보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경에 의해 27일 오후 1시37분쯤 추자도 해안가로 인양된 사고 선박 오양호의 선장 송 모씨(57, 완도)와 선원 엄 모씨(
신완도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6일 신완도 100% MJF라이온스 클럽 탄생을 축하하는 자축연을 열었다. 완도에서는 처음으로 신완도 라이온스가 MJF 클럽에 가입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에서는 3번째로 MJF클럽에 가입했다.라이온스 클럽의 창시자 멜빈 존스의 동지라는 뜻의 MJF(Melvin Jones Fellow)클럽은 회원 모두가 국제라이온스 클럽의 자선기구인 국제라이온스 재단에 1000달러 이상을 한 번 이상 기부해야 주어지는 호칭으로 라이온스 클럽의 최고 명예로 꼽는다.이충환 회장은 “그동안 헌신한 회원들의 도움
완도군청 뒤 남성리와 성내리 마을을 잇는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완도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뛰어 놀며 자란 재광 향우 김종성(42) 씨는 지난 설에 이곳을 찾아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살았던 동네가 이렇게 깔끄막이었다는 걸 25년 전에는 느끼지 못했다”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리어카 좀 밀어 줄래?”라는 말을 기다렸다는 듯 엿장수 아저씨가 마을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를 때면 재빨리 뛰어가 밀어주고 달콤한 엿 한 가락 얻어먹던 기억, 동내 친구들과 마을 꼭대기로 성뜰(
지난달 29일 완도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체육회 통합을 위한 해산절차에 들어갔다.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이 결정되면서 군체육회와 군생활체육회의 통합작업이 시작됐다.통합작업 추진 일정은 오는 17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갖고 24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통합체육회 명칭은 ‘완도군체육회’로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준비 위원회 의결사항이다.전이양 생활체육회장은 “그 동안 충분한 논의 없이 빠르게 진행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원활한 체육회 운영과 시대흐름에 따른 체육단체 통합으
지난달 26일 조계종 완도신흥사에서 신도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지 법공 스님이 취임했다.이날 취임법회에서 법공 스님은 "섬 지역 포교를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기법회, 미래를 준비하는 장보고아카데미 운영, 도자기 공방의 빠른 정상화로 지역 주민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법공 스님은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9년 사미계를 받았다. 백양사 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졸업하고 조계사 신도국장과 백양사 재무국장을 역임했다. /위대한
본지가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와 기사 제공․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신문사는 3월부터 두 회사가 제작한 기사 콘텐츠를 각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게 됐다.본지 박남수 편집국장은 지난 2월 26일 본사를 방문한 오마이뉴스 김미선 총괄부국장과 이주빈 기자가 참석해 이와 같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본지는 완도의 훈훈한 소식과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국의 인터넷(모바일) 이용자들과 향우들에게 신속하고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으며, 오마이뉴스의 좋은 기사들을 본지 독자들과 군민들에게 서비스할 수
지난 24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2016년 첫 완도교육미래위원회 회의가 열렸다.김동삼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보호관찰 청소년과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 폐교재산관리, 우리지역 학교 통폐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김은진 장학사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은 상담원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관내 미취학 아동 22명에 대해서 경찰과 연계해 다음달 14일까지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폐교를 군에서 매
지난 22일 청산면 여서도 앞 바다에서 전설의 심해어라 불리는 돗돔이 잡혀 화제다.대구의 한 낚시 업체의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여서도를 찾은 전문 낚시객 조태영 씨가 지깅낚시(루어의 한종류인 지그를 사용해서 릴링하는 낚시)로 자그마치 길이 175cm, 무게 120kg에 달하는 초대형 돗돔을 낚는 것이다.부시리를 잡기 위해 일행과 함께 전날 여서도에 들어온 조 씨는 오후 2시 30분경 수심 80미터 권에서 묵직한 입질을 받고 30여 분간 사투 끝에 돗돔을 건져 올렸다.돗돔은 우리나라에서 일 년에 몇 마리 잡히지 않는 희귀어로 알려져
신지면 풍력발전소 건립 반대추진위원회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풍력발전소의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지난 18일 완도군과 반대추진위원회가 만난 자리에서 주민 편에 서야 할 군 측이 사업자 측 대변인인 듯 나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반대추진위원회가 사업자 측과 법정 싸움까지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 관계자가 사업자와 먼저 만난 다음 대책위원들에게 풍력발전소가 신지면에 설립될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풍력발전소 건립 총 사업비 350억의 1.5%를 1차년도에 신지면 발전기금으로 지급하고 2년째부터 19년
지난 23일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완도지역대 제9·10대 대장 이·취임식이 완도군청년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임한 제9대 최훈 전 대장은 “완도지역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신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새로 취임해 2년간 완도지역대를 이끌어갈 제10대 김정환 대장은 “그동안 대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에 구조대가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순간 구조대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우수한 민간구조대원 확충과 질적으로 탄탄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이사철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앉아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더이상 대형 쓰레기 배출 스티커를 구입해 붙일 필요가 없다. 바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제도다.특히 이 제도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힘이 부족한 노인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무상 수거 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기타 폐가전 제품, 소형 가전 제품 등이 있다. 단, 소형 가전 제품은 수량 기준 5개 이상 예약해야 무상 수거가 가능하다.수거 불가 품목은 가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