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모씨로부터 공장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공장을 임차한 이후로 그 사용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중, 최근 내린 1차 집중호우로 인근 임야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류가 공장 내부에까지 들어와 기계 및 완제품을 훼손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9일 후에 다시 2차 집중호우로 인하여 역시 같은 피해를 보게 되었다.임차인 김씨는 임대인 이모씨를 상대로 적어도 2차 집중호우시에는 인접임야의 토사가 위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으므로, 임야의 토사가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리더라도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올해 4개 권역별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오는 9월 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구인업체를 모집하고 29일까지 구직여성을 모집한다.서부권 박람회는 완도, 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진도, 신안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와 구직여성들은 참가 신청서를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283-7532)로 제출하면 된다.취업·창업박람회는 행사 당일 부스를 운영하는 직접 구인과 채용 게시대를 이용해 구인하는 간접 구인 형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재가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보험공단은 급여제공 유형별(시설급여, 재가급여)로 2년에 1회 주기로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요양급여의 제공 기준・절차・방법 등에 따라 적정하게 급여가 제공되고 있는지를 평가, 그 결과를 공개해 장기요양급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가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실천해 주길 당부했다.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시용은 7월 하순경~8월 상순경에, NK비료를 11~12kg/10a를 시용해 주어야 하고 잎색이 짙은 논은 시용시기를 늦추고 비료량도 줄여야 하며 잎색이 아주 짙은 논은 염화가리만 3kg/10a 시용해야 후기 쓰러짐 피해를 줄일 수 있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병해충 방제는 7월말 ~8월상순에 멸구류, 문고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을 방제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 기압골을 타고 온 흰등멸구 등 멸구류와 혹명
완도 동부권 연안해역에 적조가 발생했다. 10일에 발견되어 '적조주의보'상태에서 이틀 뒤인 12일 '적조경보'로 발령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적조경보 해역인 완도 금당, 금일, 약산, 고금, 신지, 연안은 해상가두리 및 육상양식장이 밀집돼 있고 적조가 넓게 흩어져 있다고 전했다.‘적조주의보’는 유해 적조 코클로디늄이 바닷물 1밀리리터당 300개체 이상, ‘적조경보’는 1,000개체 이상 출현하고 주변에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하게 된다.현재 일사량의 증가와 물때가 조금(小潮)
김영록 의원은 간척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안을 13일 대표발의 했다. 이번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은 ‘간척사업 피해 주민들을 내세운 유령농민법인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농어입인의 출자비율을 80%이상으로 하고, 해당 시군구에 1년 이상 거주하도록 요
삶은 온통 모순 덩어리 삶이다. 생명을 유지 시켜주는 산소가 생명을 파괴하는 노화의 원인이 되고 삶을 사는 일이 삶을 소진하는 일이 되기도 한다. 삶의 대가로 끝내는 목숨을 지불해야 하는 삶. 모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태초부터 초월을 꿈꾸었다. 초월의 공간, 유토피아는 대게 깊은 산 속이나 머나먼 바다 어디쯤에 있다고 믿어졌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세계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지면서 유토피아의 꿈은 점점 더 멀어져 간다.지상을 벗어나 하늘에 있다고 믿어져 온 천국은 또 어떤가. 유감스럽게도 우주선 따위 기계의 도움
목포지방해양지방항만청은 섬사랑호 최종기항지가 지난 6월 1일부터 군외면 원동항에서 해남 남성리로 변경된 이후 여객선 이용객과 차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지방항만청에 따르면 최종기항지가 변경되기 전에는 수심이 낮아 매월 6~10일 동안 운항을 하지 못했다. 또 주민들은 원동항에서 정박시간이 50여분 밖에 되지 않아 행정기관, 은행, 병원 등을 제대
완도수목원(원장 박형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족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숲속 말&꿈’ 캠프를 개최했다.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시범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숲속 말&꿈’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 교육 및 상담전문가와 완도수목원의 숲해설가 등 15명의 전문강사가 진행했다.숲속 말&꿈 캠프 교육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완도수목원과 난대림 생태탐방, 숲속의 집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와 자원에 대한 주인의식과 정체성을 알리고 꿈나무 창작물 제작, 분노조절, 자신의 장점 찾기 등 말과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가 되기 위한 주자들이 속속 출마선언을 하면서 대권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전국 지역주간신문 2백여개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각 정당 대선주자의 정책과 비전을 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자 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경남도의원과 거창군수, 경남지사를 연임한 이후 국무총리로 지명됐으나 아쉽게도 자진사퇴했다. 그러나 그 아픔을 딛고 지난해 4월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지난 4·11총선에서도 이겨 재선
노화초등학교(교장 김의종)가 삼성전자사회봉사단(단장 원기찬 부사장)으로부터 도서 산간지역 학교의 학습 환경 개선과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해 7천6백만원을 지원 받는다.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장만채 교육감, 원기찬 삼성전자사회봉사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교육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서·산간 학교에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한 H/W, 교육용 프로그램지원, 교육용 솔루션, 교육프로그램 A/S 및 업그레이드 2년간 무상지원, 지원학교 실적을 파악하여 매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20
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홍인기. 여성회장 박훈미)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완도119센터와 함께 피서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홍인기 회장은 “
우리군은 제45회 을지연습 훈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장보고대대,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119안전센터, 한전, kt 등 행정기관과 민간업체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관광지 테러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특히 국민안보의식제고를 위해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각종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14일 오전 11시 제67주년 광복절 맞아 소안면 북암리 마을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뜻 깊은 국기 게양식이 개최됐다.이번에 태극기 마을로 지정된 북암리는 소안 배달 청년회 사건, 당사도 등대 습격사격사건 등 일제 강점기에 치열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곳으로 송내호 등 20명의 독립유공자등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을 고취하기 위하여 365일 나라사랑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노홍주 북암리 이장은 “태극기 마을을 처음 추진하려 했을 때는 어려움이 많았다.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항일정신과 나라사
(사)한국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대장 김노민)는 11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2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파리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이날 완도해양구조대원들은 주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제2 주차장 인근 하천에 방치되고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2톤 정도를 수거했다.특히 잠수장비를 동원해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착장에서 바다속에 있는 폐타이어와 어선들이 버린 양식 자재, 폐그물, 등 각종 오물과 해양쓰레기를 건져 올려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김노민 (사)한국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장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도서 오지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약산, 보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의 점검과 수리 정비 혜택을 보기 어려운 도서 오지지역 농업인에게 자가 수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농업기계 고장을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교통안전 보수교육, 현장 순회 교육,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등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정서비스이다”고 말했다.또한“전
12일 오전 11시 56분께 신지면 신지대교 강독마을 입구 도로에서 트라제 승합차와 BMW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라제 운전자 최모(27·여)씨와 BMW 운전자 김모(35)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차량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완도를 방문한 이 청장은 경비정을 이용해 생일면과 금일읍 등 관내 해상을 순시한 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방문 해상안전관리요원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이 청장은 직원들과 간담담회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다도해와 서남해안의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완도의 해양오염 예방과 해상치안 여건에 맞는 완벽한 경비태세, 해상안전망 구축,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공직윤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경찰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여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 동안 관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191,925명보다 10,100명이 감소한 181,825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차량은 지난해 54,892대보다 3,644대가 증가한 58,536대가 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
우리고장의 대표적 관광지인 금일 해당화 해변 해수욕장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몇 년 전에 마대자루에 담아둔 해양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해수욕장 주변 여기저기에 흩어져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동백리 마을방향 해수욕장 입구는 주민들이 몰래 버린 냉장고, TV, 의자 등 생활쓰레기가 버리져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나 경고문과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쓰레기 뿐만 아니다. 완도군이 피서객들의 편익을 위해 총 4개의 샤워시설을 설치했는데, 사동리 마을쪽 샤워장은 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