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리에 한국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은 8.15 해방 직후부터다. 일본인들이 살다 떠난 집들을 적산 불하 받았다. 일본인들은 "얼마 있다가 곧 올테니 잘 관리하고 있으라" 당부 하고 떠났지만 헛된 꿈에 불과했다. 거문리에는 아직도 일본집들이 많이 남아 있다. 겉모양은 바뀌었어도 골조는 그대로다. 저 노래방 건물도 일식 목조 건물을 개조 한 것이다. 노래방 건물에는 나까끼지라는 일본인이 살았었다. 그는 거문도의 어패류를 수집해서 일본으로 보내는 중개상이었다."한 십 년 전만 해도 나까끼지 아주머니가 여길 찾아
A회사는 건물신축공사 대금 일부를 지급받지 못하자 건물을 점유하면서 유치권을 행사해 왔다. 그 후 위 건물 1, 2의 상가 31채에 관하여 저당권설정등기를 마친 후 이에 대하여 임의경매를 신청하였고, 유치권을 신고하였다. 김씨는 위 경매절차에서 위 상가 31채 중 201호를 매수하여 그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다음. A회사의 유치권을 무시하고 최씨에게 임대하여 주었고, 최씨는 현재 위 202호에서 영업중에 있다. A회사는 최씨가 A회사의 유치권을 무시하고 임의대로 세를 준 것은 유치권을 침해한 것으로 A회사의 유치권은 소멸하지 않았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파손된 완도읍 석장리와 소안면 횡간리 등대에 대한 복구공사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당부했다.항만청의 발표로는 이번에 복구되는 등대(메에루암등표, 용전초등표)는 완도읍 석장리 앞 해상과 소안면 횡간리 앞 해상에 있다. 국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특히 횡간리 앞 해상의 용전초에는 등표의 기능을 복구하는 대신 위험한 암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공사를 추진해 간조 시에도 선박의
전남도와 완도군이 청산과 노화에 녹색에너지 자립섬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11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투자협약은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종식 군수, 안병덕 코오롱글로벌㈜대표, 황희태 ㈜한화건설 국내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주)과 ㈜한화건설은 오는 2015년까지 청산과 노화에 약 2천600억 원을 투자해 풍력, 태양광, 지열, 바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신재생 전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이 사업은 청산도와 노화도에 각각 60㎿, 20㎿의 풍력, 지열, 태양광, 바
완도해경은 다도해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관내 기름공급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해경은 해상유류 공급 시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안전관리T/F팀을 구성하여 유류 공급 업체와 판매시설 등 총 26개소의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위험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중복점검에 따른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기름을 공급하는 유조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해양환
우리군은 재난환경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6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풍수해(태풍) 토론 기반훈련과 민방위 주민 대피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일부터 8일 동안은 재난시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일반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완도119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체험훈련과 태풍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실제 경보발령과 대피훈련도 실시된다.군 관계자는 “재난 대응 안전한국
완도교육지원청은 19일 관내 일선학교 상담교사들과 전문상담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행복한 감성교육을 위한 상담담당자들의 모임’인 전반기 지역상담실 협의회를 개최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상담업무 담당교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등을 대상으로‘따돌림에 대한 이해 및 후속처리 방안’이란 연수주제로 실시했다.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1990년대 이슈가 됐던 학교폭력영상과 현재 학교폭력영상을 비교, 어떻게 학교폭력이 발전돼 왔는가를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이날 이흥상 교육장은 “상담교사들과 전문상담
군외면 남선리 도로에서 버스끼리 충돌해 탑승자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21일 오전 5시 56분께 군외면 남선리 2차선 도로에서 A모(50)씨가 몰던 34인승 버스와 B모(60)씨 25인승 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25인승 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66)씨를 비롯해 두 차량 탑승자 3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가던 A모씨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하던 것을 뒤따라오던 B모씨의 버스가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사고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외국인 고용허가 담당자와 근로감독관이 합동으로 불법체류자 고용·고용허가 없는 고용 등 불법고용 및 불법취업,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행·강제근로 노동인신매매,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여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직장 내 성희롱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하게 된다. 사전홍보와 게도를 통해 사업주에게 자율시정 하도록 유도하지만 불법고용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 통보
완도해경이 마약단속 전담반을 편성하여 섬 지역의 독가촌, 인터넷 등 마약 불법거래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단속대상자는 국내·외 선원과 잠수부 등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필로폰 등 마약류 원료물질의 밀조, 밀매·밀수와 도서 취약지역에 양귀비, 대마 불법재배, 판매 사범 등이다.또한 마약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섬 지역 비닐하우스, 농가주택 정원, 텃밭 등
우리 고장 출신 김영록 국회의원과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광주일보에서 선정한 ‘광주·전남 뉴파워 61인’에 선정됐다.19일 는 지역사회, 중앙 정계와 관계, 국내의 학계와 문화예술계, 땀의 그라운드와 소외된 그늘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낸 광주·전남의 인사 61인을 선정 발표했다.‘광주·전남 뉴파워 61인’은 광주일보가 창사 61주년을 맞아 2013년 광주·전남의 인물 중 자신의 분야에서 빛을 밝히며 영감과 노력으로 새로운 힘을 갖추고 있는 인물 중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지역민에게 새 지평을 제시한 인물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22일부터 완도를 포함한 고흥 남부 해역 11개 지점에서 해수유동(조류) 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 해역은 남해안과 서해안을 오가는 중·대형 선박의 주요 항로가 밀집돼 있고 연안에는 양식어장이 대규모로 조성돼 있어 전남 서해안과 함께 해양사고에 따른 실종자 수가 많다.이번 조사는 자기기록식 유속계와 정밀위성측위기 같은 최첨단 조류관측 장비가 탑재된 해양조사선(바다로 3호·156t)을 투입해 40여일동안 진행된다.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
제213회 완도군의회(의장 김정술) 임시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1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2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완도군 지방공무원 수당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완도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안, 완도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의 구성 및
우리군은 부정불량식품 근절 등 4대악을 근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단속은 경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사법당국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주요지도·단속 대상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소비자를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를 손상 변경하거나 부정불량식품을 유통하는 행위를 특별단속 한다.특히, 넙치, 돔 등 횟감용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이하 국립공원)는 12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산 상서마을에서 국립공원 그린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공원 그린마켓은 공원 마을의 특산품 판매를 위한 자체 장터로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국립공원 그린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특산품은 청산도 마늘, 달래, 쑥, 검정콩, 건조 톳 등으로 5,000~10,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장터 내 마을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판매하여 청산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금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경진)은 남·여원아 21명으로 조직된 한국걸스카우트 초록별대 대원 선서식이 18일 열렸다.이번 한국걸스카우트 금일초병설유치원 초록별대는 어린아이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며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가정과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세계를 위해 봉사하는 성인이 되도록 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날 대원들은 광활한 우주에 자신만의 초록별을 부착하며 저 멀리 우주에서 우리를 항상 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봉사와 배려의 규칙을 다짐하는 자신만의 초록별을 부착했다.금일초병설유치원 조호윤
갯벌이 파랗게 물들면서 봄을 알려주는 것이 감태이다. 이러한 감태를 우리들은 식용으로 Tm고 있으며 계절음식으로 즐겨 먹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은 대마도종가문서자료집에 수입품으로 기록하고 있다.감태를 두고 경세유표에서는 감곽(甘藿)·감태(甘苔)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기록이 보이며, 세조 5년(1459) 4월 12일(계해)의 기록에는 임금이 판내시부사(判內侍府事) 전균(田畇)에게 명하여 녹비(鹿皮)·녹미(鹿尾)·육포(肉脯)·건어(乾魚)·건균(乾菌), 호도(胡桃)·복어젓[鰒魚鮓]·은구어젓[銀口魚鮓]·해의(海
새로 공부하는 후배들이 겨우 몇 권의 종이를 쓰고서는 문득 52세 이후 왕희지가 한 일을 흉내 내며 다시 진보할 길을 찾지 않아 훌륭한 바탕을 지니고 있어도 끝내 성공한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또한 애석하지 않겠는가? 옛날 한 친구가 있어 내가 옛 법첩을 임서하는 것을 보고 괴상하게 여겨 말하기를 “그대처럼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무엇 때문에 옛 법첩을 임서하는가? 라고 하였다.내가 말하기를 “돌아 보건데 지금 젊은 사람들은 조금만 필명(筆名)이 있어도 모두 옛 법첩 임서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내가 비록 옛 필법을 모두 버려도
완도읍사무소 주차장 화단에 수 십 년 된 동백나무가 뿌리가 뽑혀 고사한 채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 동백나무는 완도읍사무소 화단에 심어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사된 동백나무에서 1미터 정도 거리의 화단에는 다른 수종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완도읍사무소에서 동백나무가 있었던 곳에 다른 수종의 나무를 심고 다른 곳으로 옮겨 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빠른 조치를 했더라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완도읍사무소는 조경가치가 높은 나무들은 나무은행과 화단으로 옮기면서도 활용가치가 적은 나무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
해남군청 공무원이 수개월 동안 관내 미성년자와 원조교제 한 사실이 적발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해남군청 공무원 A모씨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원조교제)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A모씨는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 폰을 이용해 B모양을 만나 수차례에 거쳐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