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해 감사원의 ‘취약 사회복지법인 기동점검’ 결과 도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서 공금을 횡령하고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에서 결재하는 등 비리가 적발됨에 따라 비리 근절 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사회복지법인과 시설협회 대표자와 사무국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리근절을 위한 대책과 시설별 종사자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4~5월 중 시설별 간담회와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해 종사자 스스로 운영 투명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6개 분야의 법인 대표, 시설장, 사무국
완도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제16회 완도군수배 친선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완도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조영식 완도군축구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인구감소로 인해 인적자원이 부적함은 각 클럽마다 처해있는 현실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승부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화합의 정신으로 서로를 알고 단합할 수 있도록 각 클럽회장과 심판의 추천을 받아 페어플레이이상을 제정하여 축구협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축구협회 발전과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관중은 즐거움으로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0일 문화 이용시설이 부족한 청산도에서 주민을 위해 ‘섬마을 가설극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가설극장은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섬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화, 문화나눔 기획사업으로 마련됐다. 영화 상영을 비롯해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 문화공연, 재능 기부자들의 마술공연과 기념사진 촬영 행사도 준비됐다.특히 가설극장이 운영되는 도서지역은 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점을 고려해 서해지방경찰청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의료봉사 활
완도고등학교(교장 김재점) 최정서(3학년) 학생이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 제92대 골든벨 최종 우승자가 됐다.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2일, 완도고 체육관에서 박태원·정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KBS 1TV ‘도전 골든벨’녹화에서 중간에 탈락한 최 양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얻어 끝까지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냈다. 이날, 참가학생들의 장기 자랑과 학교소개, 응원, 공연 등 학생들의 숨은 끼를 마음 컷 펼치기도 했다.후배와 친구, 교사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최 양은 참여한 학생들이 다
지난달 1일, 완도교육지원청 제30대 이흥상 교육장이 취임했다. 이 교육장은 그 동안 일선 일선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전남도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전남도 지정 연구학교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 탁월한 학교경영 실적을 발휘했다. 친화력과 포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 교육장은 장학사시절 완도교육청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이에 본지는 완도교육의 문제점을 역대 교육장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이 교육장을 만나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해결방법과 대안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임기 동안 완도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
신우철 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이 지난달 29일 KBS1 목포방송 유달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수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신우철 전 원장은 우리나라 수산업 잠재력은 무안한 생산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섬들이 있고 광활한 갯벌과 바다 숲, 바다 밑은 맥반석이 초석으로 깔려 있어 바다생물이 서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나라 서해는 세게 5번째의 갯벌로 조석의 간만의 차이는 세계에서 최고다. 남해안은 서해와 남해의 중간적인 특징을
김종식 군수를 포함한 전남도의회 서정창·송주호 의원의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2012년 12월31일 기준) 내역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종식 군수 재산은 지난해 28억2천여만 원 보다 1억8천700여만 원이 증가한 30억700여만 원을 신고했다.특히 김 군수의 재산은 △2009년 20억7천백여만 원 △2010년 23억5천백여만 원 △2011년 26억 3천3백여만 원 △2012년 30억7백여만 원 등 최근 4년 동안 총 10억여 원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완도군이 농가에 지원된 농업 보조금을 특정인에게 중복·편중 지원하고 보조금 교부결정 전에 미리 지급하는 등 보조금 제도가 총체적인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28일, 전남도가 16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농림사업 보조금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완도군은 2ha 미만의 소규모 생산농가에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5백만 원) 대상자를 선정해야 했지만, 임00(5.4ha), 김00(4.2ha), 유00(2.4ha)씨 등 총 3명에게 1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원한 관련 공무원을 문책했다.특히 완도군은 농림사업 보
건강의 섬을 알리는 축제기간이 다가 왔는데도 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기엔 역부족인가?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찾아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알려진 군외면 당인리 갯바람 공원과 해안가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공원 바닷가 방향 정자 주변은 술병과 부탄가스, 음료수 캔, 과자, 종이컵, 1회용 접시, 종이박스 등이 여기저기 버려져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다.또한 주차장에는 지난해 12월 군외면 대문리에서부터 완도읍 망석리 삼거리까지 가드레일 교체공사를 하면서 쌓아 놓은 가드레일 자재 잔
완도읍 노두리 완도여자중학교 부근(학교에서 완도읍 쪽으로 100여m)에 오랫동안 가동이 중지된 것으로 보이는 사유지 공장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슬레이트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이곳은 주택가 밀집지역이고 학생들 등하굣길 길목에 위치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수년 동안 인근 주민이나 학생들이 소량으로도 발암가능성이 높은 슬레이트 주요성분인 노출된 상태로 지내왔다는 사실이다.‘조용한 시한폭탄’으로 일커는 슬레이트 석면은 사람 머리카락 5,000분의 1 굵기의 먼지 형태로 인체의 폐에서 흡수할 경우 빠르면 수년에서
신지 명사십리 자동차야영 부지를 조성하고 있는 건설업체가 송곡마을 도로에 인접한 사유지에서 많은 양의 흙을 파내면서 어류양식장과 갯벌과 바지락 양식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본지 사무실을 방문해 "태평리 방향 300여미터 지점(새롭게 개통된 도로 기준으로 마을입구 방향에서) 도로변에 있는 밭에 있는 흙을 사용하기 위해 채취하는 과정에서 넓이 수십m, 높이 3m이상 가파르게 깍아 붕괴의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들은 "장마가 올 경우 황토 물과 황토 흙이 바다로 유입되어 가두
동료의원을 의회 관사로 불러내 감금 폭행하고 칼을 휘둘렀다고 본지에 인터뷰를 자청해 폭로한 사건이 발생한지 1년 4개월 만에 경찰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본지에 단독 보도해 지역사회에 경악케 한 사건은 2011년 11월 26일에 발생하여 수개월 동안 풍문으로 떠돌다 7월 중순 경, 본지에 구체적으로 보도되면서 알려지면서 경찰수사가 본격화된 것이다. 사건 발생 1년4개월 만이다.지금까지 피해자인 의원은 본지 인터뷰에서 “의회관사로 불러내어 감금하고 폭행, 칼을 휘두른 사실이 있다”고 말했지만, 가해자로 지목되
에서 조손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청산도 출신 황영윤 동양화가를 초대해 작품전을 개최한다.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문화예술의 전당 1층 전시실에서 열릴 작품전에는 현재 청해초등학교 교사인 황영윤 작가가 그동안 그린 남종화와 묵화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16일 오후 3시부터 열리게 되는 전시회 식전행사로 담양출신 국근섭 선생이 우리 전통춤 감성무를 선보여 또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본지 주최로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전시회 수익금 전부도 조손가정 학생 돕는데 쓰인다. 첫 번째 전시회 때 작품 판매
완도군 행정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나! 2013년 3월15일자 완도신문 ‘부패공무원 구명탄원서 얼빠진 짓이다’를 읽으면서 참 가관이라는 생각이 든다.불과 100년전 까지만 해도 4천년을 특정계급층이 지배하며 백성을 하층계급으로 여기고 권력에 똬리 튼 왕조시대가 떠올랐다.작금에 현실을 보노라면 우리군청 말단 공무원이, 군수부인에게 공무원 취업청탁대가로 천만원을 주었다며 검찰에 진정하여 군정을 농락했을 당시, 군의회와 번영회, 사회단체 대표들까지 망라해 결성한 완사모라는 단체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의 명예를 훼손한 세력과 결탁 인물
완도군보건의료원은 건강나이를 체크할 수 있는 체력진단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들의 ‘자신의 체력나이 알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의료원에 따르면 의료 첨단 장비인 체력진단 시스템 운영체계는 운동과 식생활습관, 가족간 병력 등 문진표를 통해 정확한 처방 자료를 수집하고 신장, 체중, 체지방 측정 등, 비만 판정과, 고혈압, 폐기능 등 순환기 계통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체력나이 진단은 근력과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개인의 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전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산
최근 농공단지 가정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들어 부부를 구한 경찰관이 이번에는 물에 빠진 부부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이순식(40)경사가 술에 만취해 바닷가 부두에서 실족한 관광객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24일 새벽 1시 15분경, 관광객 진 모씨(47·광주)가 부인이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행방불명되었다고 찾아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 날 근무중이던 이 경사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저녁시간에 중앙시장 인근 식당에서 부인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실종된 부
아이가 늙도록 섬을 못 떠나고 "혼자 오셨는가예?""예""혼자 오면 외로울 낀데."욕지도 제암 마을 언덕빼기,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할머니 한분 마늘 밭을 매고 계시다. 할머니는 욕지도에서 태어나 욕지도 남자와 결혼해 살았다. 섬이지만 내내 농사만 지었다. 딸만 다섯을 둔 딸부자. 아이를 가지고도 밭일을 쉬지 못했다. 평생 밭만 파고 살았다. 섬 살이가 하도 고달파 젊어서는 섬을 떠나고 싶은 적도 많았다."후회가 왜 없겠어요. 남들처럼 객지 나가서 남편 벌어다 주는 돈 받아 편히 살았으면 좋았겠지. 평생을 섬에서 갇혀 살
김씨 형제는 아버님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다. 김씨 형제는 법원에 한정승인신고를 하였다. 김씨 형제가 상속받은 부동산에는 돌아가신 아버님의 생전 당시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다. 근저당권자인 아버님의 채권자는 김씨 형제가 한정승인을 한 후 근저당권에 기하여 경매절차를 진행하였다.그리고 매각대금은 전액 채권자에게 배당되었다. 한편 관할 세무서에서는 위 근저당권에 기하여 이루어진 임의경매절차에 의하여 매각이 이루어진 것은 양도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김씨 형제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였다. 김씨 형제는 양도소득세를 지급하여야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운영하는 기금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법적으로 추진된다.일몰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수입·지출 관리 강화, 유사·중복기금 통폐합 강화 등을 통해서다.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26일부터 5월 6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안행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기금의 일몰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5개년 단위의 기금정비계획을 매년 작성하도록 했다.일몰제란 시간이 지나면 해가 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