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완도군의회 임시회 첫날, 완도군청 직제 1순위인 기획예산실의 실적 보고 후, 첫 번째로 질의에 나선 최정욱 의원은 “기획예산실은 우리 군 업무를 총괄하면서 의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 부서가 맞느냐”고 물었고 답변에 나선 한희석 실장은 “맞다”고 밝혔다.이어 최 의원은 “기획예산실이 업무 총괄이기 때문에 대표로 실장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고 책임감 있게 들어달라”고 밝혔다.최 의원은 “지난 2월은 우리 군 실과별로 그 사업내용을 의회에 보고하고 7월엔 업무추진 과정 실적을 보고하는데, 이는 우리 군의 중요한 군정
윤석열 대통령이 6박8일 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17일 오전 귀국하면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분위기로 순방 기간 중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다,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 논란이 불거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15일 팔공산 CC에서 골프를 즐긴 사실이 알려진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비난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신우철 군수 또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에 걸쳐 베트남 케이마켓, 라오스 콕콕메가마트에서 해외 판촉전 및 쿠킹쇼에 참
민선 8기 완도군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조기 설립될 지 아니면 늦어질 지를 판가름하게 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타당성 3차 평가가 지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3차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29년 개관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19일 군의회 업무실적 보고에서 주무부서장인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22년부터 29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문화체육관광부 최종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며 "군민과 의회 모두 박물관 조기 준공을 기대하고 있었
2023년 군청 각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를 받기 위한 제31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의회 소회의실 의원간담회에서는 인구일자리정책실의 섬 해양관광기반시설(섬 카페) 추진과 가족행복과의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확대 지원, 지역개발과의 ‘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추진에 대한 부서장들의 보고가 진행됐다.이날 주목됐던 내용 중 하나는 민선 8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담당관의 협조 사항에 대해 의회가 듣지 않겠다며 간담회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았다는 것. 허궁희 의장은 부서의
지난 17일 완도군의회 임시회 첫날, 인구일자리정책실의 실적 보고 후, 조인호 의원은 “광주전남에서 마약사범 33명이 검거됐다는 보도를 봤는데, 완도의 경우 아직까지 외국인계절근로자 중에서 마약사범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근로자들이 처음에 들어올 때 마약검사를 하느냐고 묻자, 정인호 실장은 “송출을 요청하면 국가기관을 통해서 마약검사를 1차로 하고 거기에서 문제없는 사람만 여권발급이 되는데 입국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보건의료원에서 추가로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조인호 의원은 “그럼, 어가에 배치되고 나서 일하는
그동안 외부에 자리하면서 민원 불편이 초래됐던 산림휴양과와 문화예술과가 다시 본청으로 들어온 가운데, 지난 10일에 본청 뒤 별관 2동에서는 신우철 군수, 허궁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2동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위 사진)신축된 별관 2동은 지상 2층 연면적 499㎡ 규모로 1층은 산림휴양과, 2층은 관광과가 이전했고 사무실과 테라스 등이 조성되어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별관 2동 준공으로 청사 내 업무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외청으로 나가있었던 부서가 본청으로 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각종 언론보도에서 박 전 원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구는 목포나 해남 진도 완도 가운데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다른 올드보이들과 달리 꾸준히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등 건재하게 활동해오면서 완도 전복 해남 고구마 홍보에도 남다른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박 전 원장은 본보 편집국과 전화인터뷰에서 "민생 우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 과제를 이뤄내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총선 출마예정자 중 한 사
장수도(사수도) 해상에서 완도군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준 것을 두고 제주도정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면서 완도~제주 간 법적 싸움이 불가피해졌다.완도군 법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희석 기획예산실장은 "지난 6월경 헌법재판소에서 제주도가 공유수면 관할권에 대한 권한 쟁의 심판 청구서를 완도군에 통지해 왔다"고 전했다.이어 "청구서의 경우, 접수 받은 날로부터 30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해서 완도군에서는 7월 5일자로 변호사를 선임해 헌재에 이를 제기하는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실장은 “사수도 해역과 관련한
완도군의회 박병수 의원이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완도군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연계한 ‘군외 원동항 관광미항 개발방안’에 대해 집행부에 군정질문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병수 의원은 “우리군의 관문으로 과거 50여년 전만해도 완도의 항만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던 군외면이 완도대교의 개통으로 상권이 무너지고 유동인구의 감소로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외면의 가치와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군외 원동항
전남도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2급 지방이사관 승진 인사를 포함해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승진·전보인사를 지난달 30일 단행했다. 완도군에 새롭게 부임한 부군수는 전남도청에서 해운항만과장을 지낸 김현철 과장(위 사진 우측에서 3번째)이 부임했고, 강성운 완도군 부군수는 전남도의회로 전출됐다. 지난 3일, 민선 8기 완도군정 1주년을 맞아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지난 1일자로 단행됐던 하반기 인사 후, 공무원노조 홈피 익명의 자유게시판에
지난 4일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후쿠시마 오염수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해 온 IAEA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IAEA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에는 오염수 방류의 적정성을 가늠할 결정적인 근거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에 대한 기술적인 검증이 빠져 있다. 전문가들은 IAEA가 일본 정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알프스가 정상 성능을 발휘한다는 전제 하에 장밋빛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3일 오전 순천시청 부시장실을 점거하고 유현호 신임 부시장의 첫 출근길을 막았다는 언론보도다. 피켓에는 '도-시군 인사교류 1:1 정당하게', '지방자치 역행하는 도 낙하산 이제 그만', '지방자치법대로 부시장은 시장이 임명' 등의 내용이 적혔다고.공무원 A 씨는 ”이 같은 반대 목소리는 지방자치법에 의거해 부단체장의 임명권은 시장 군수에게 있는데, 도지사가 임명해 시군으로 전출을 보내는 상황에 대해 법적 권한인 고유 인사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성 노조가 있는 지자체의 경우, 이를 강경하게
지난 4일(화) 오전 10시 완도읍 마터트리(홍가네 건어물 2층)에서는 완도 마을학교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마을학교는 도 교육청의 주관으로 교과·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마을의 각종 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교육력을 회복해가는 공익적 교육운동이다. 이날 교사들은 민주당 소속의 최정욱 지민 의원을 초청해 마을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청소년교육에 대해 의회와 행정
일본 원전수 방류가 임박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인 반면, 행정에선 뜻밖에 낭보를 전해왔다. 아시아 첫 슬로시티로 선정된 완도군이 국제 슬로시티 연맹이 수여하는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것.완도군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
완도군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23일, 완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완도읍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완도읍 상권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주도한 가운데, 소속 의원들로는 민주당 출신의 박병수 의원이 좌장으로, 박성규 의원과 최정욱 의원, 지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의원들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군청 해당 실과장과 해당 마을을 대표해 완도읍 주도‧중앙리 개발위원장, 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 17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9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5급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이 열렸다.(첫번째 사진) 이날 5급 사무관 임용장을 받은 부서장과 읍면장은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 김진원 건설과장, 황성식 의회 전문위원, 김준혁 노화읍장, 고수영 고금면장, 고철휴 청산면장, 한지영 소안면장, 문경선 금당면장, 서말순 생일면장 등이다. 한지영 소안면장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된 ‘2023년 제5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일선 시군 단위 5급 승진자 공무원이 전국에서 참석하는 사무관
신우철 군수의 동정을 보면 지난 2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상을 수상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의회 정례회에 참석하기 전, 허궁희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신우철 군수는 "지금 완도의 경우 전복값 하락에 이어 광어도 좋지 않은 상황이고 원전수 방류라는 악재를 맞고 있는데, 그동안 슬로시티 총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 큰 상을 주는데 안가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 불가피하게 출국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민선 8기 들어 신설된 4급 서기관을 부서장으로 둔 완도군청 두번째
지난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의원간담회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역량 강화 및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국외 선진지를 방문하여, 완도군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벤치마킹해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방안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원 국외연수를 두고 상반기 의장선거 이후, 두패로 나뉘어 점심까지 따로따로 먹으며 군민들의 눈살을 찌부리게 하는 모습이 또 다시 재현됐다. 이날 국외연수를 두고 쟁점이 됐던 것은 의원 1인당 2백만원 이내의 연수예산이 잡혀 있는데, 동남아로 가면 2백만원으로 족하고 유럽쪽으로 가면 그 돈으로는 부족해 격년제로
지난 19일 제312회 완도군의회 제1차 정례회 오전 일정이 끝나고 개최된 의원간담회에서 당초 4월 말까지 기대를 모았던 완도군의 핵심사업인 해양치유센터 준공과 관련한 업무보고가 있었다.주무부서장인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현재 해양치유센터 공정율은 90%로 이달 말까지 전기 공사를 끝내고 7월말까지는 토목공사가 완료 될 것 같다. 9월에 오픈할 수 있을 것 같는데, 장마가 오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양훈 의원은 "급하면 부실 공사가 된다. 서두르지 말라"면서 "도민체전 당시 이곳을 시범운영한다고 했는데, 홍보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행정에선 2024년도 지역 현안사업 및 국고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했다.(첫번째 사진)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한희석 기획예산실장,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 김현란 해양정책과장, 박은재 산림휴양과장, 김진원 건설과장 등 주요 참모들이 출동해 기재부와 문체부 등을 방문하며 현안사업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준공 외 4건의 건의를 타진했다.관심사 중 하나는 16일 금요일엔 기관 내 5명의 사회복지사가 줄사표를 내며 지역사회에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던 복지관 위탁업체 선정이 비공개로 이뤄진다. 선정에는 부군수,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