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고금초등학교 월송관에서는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충식 노인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면민의 날 유자축제 기념행사 및 10월 경로의 달 행사’가 개최되었다.이날 김영록 의원은 축사에서 “신지∼고금 연륙교가 개통되면 고금도가 동북권의 중심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고향 어르신들의 만수무강” 을 기원했다.식전행사와 오후 축하공연에서는 라인댄스, 실버댄스, 손자손녀 재롱잔치, 에어로빅,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올해
타향에 살고 있는 향우 형제와 친인척이 고향에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재경약산향우회장에 취임한 양한창(53)씨와 지난 5월 군민의 상을 받은 양광용(50)씨.친형제인 두 사람은 해마다 고향 약산의 학생과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어 주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양한창 회장은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용 돕바 500벌(5천만 원 상당)을 보내왔고, 동생 양광용씨는 지난 9월 완공된 약산면농어촌건강증진센터(찜질방)건립을 기념해 찜질복 200벌(2백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양
완도읍 주민들을 위한 행정의 아름다운 변화가 시작되었다.완도읍사무소는 '09년 희망근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일장 인근 주택을 중심으로‘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곳 주택 외벽에는 완도를 상징하는 정도리 구계등, 주도, 완도타워 등의 관광지를 벽화에 담아 한결 산뜻해졌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또한 군 건설과는 사업비 2천1백여만 원을 들여 오일장 입구와 장보고마트 맞은편 등 완도읍 3곳에 벤치가 놓인‘도시형 버스 승강장’시설을 설치했다.승강장 시설이 설치된 3곳은 과거 버스를 기다리
우리고장에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말 청산에서 교사와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37명의 학생들(27일 현재)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완도교육청에 따르면 “약 90%가 초등학생으로 주로 저학년 학생들이 감염률이 높다.”며 “이중 완치는 21명이고 격리치료중인 학생이 16명이
해남에서 열린 제21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 폐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이번 대회는 전남도 22개 시군 2만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궁도, 생활체조 등 14개 정식종목과 합기도, 줄다리기, 쌀가마지고 달리기, 새끼 꼬기 등 시범종목과 민속경기 등 18개 종목이 펼쳐졌다.종합우승은 배구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여수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축구 등 2개 종목 1위와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순천시로 결정되었다.우리군은 정구와 새끼 꼬기에서 2위를, 게이트볼과 생활체조, 씨름 등에서 3위
본지 10월 16일자(제718호)“다목적 인양기 3톤이 5톤으로 둔갑, 공무원 준공 검사 전 업체에 군 보조금 선 지급 말썽 ”기사 이후 우리군 해양수산과는 자체 실태조사에 나섰다.군 관계자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다목적 인양기 28대(준공 22대, 추진 중 6대)를 대상으로 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 추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담당 공무원들은 각 읍면에 설치, 준공된 인양기 사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설계(계약)와 시설된 인양기 일치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어민 A모씨는 “수산 행정만
군 보조금으로 정자를 지어 다시 주택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건축신고를 위반한 전직 공무원의‘안하무인격 자세’가 비난을 받고 있다. 본지 지난 9월 25일자(제716호) "어떻게 이런 일이. 군 보조사업 정자가 주거지로 변형”기사가 나갔다. 기사 이후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완도읍사무소는 A모씨에게 10월 25일까지
“담배를 팔 때 신분증 제시 요구는 청소년 사랑의 시작이며, 신분증 확인은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우리고장 청소년들의 흡연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담배를 사려는 청소년들의 방법은 날로 지능화 또는 대범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최근 보건교육포럼이 전국 초·중·고 학생 5,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이 주민의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한다면 최소한의 민원 발생과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다.최근 공업용 염산이 가득 들어있는 군 소유 컨테이너가 완도읍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에 접수됐다.제보한 A모 주민에 따르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염산이 공터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심한 화상을 입는 염산을 보관하다 만약 1통이라도 유출된 일이 생긴다면 주민들이 얼마나 불안해 하겠느냐.”며 “장소를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더구나 이곳은 늦은 밤, 청소년들이
지난 17일, 제3회 신지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축제가 김종식 군수, 송주호 도의원, 정은상 군의원 등 사회단체장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최경윤 직전 청년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정시 전 신지번영회장이 면민의 상을, 최경윤, 정문정씨가 지역발전유공자상을 받았다.이어 축사에 나선 김종식 군수는“해양테크노폴리스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신지면의 민간투자 사업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며“축제를 통해 신지면민의 단합을 도모하는 뜻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후에는 각 마을 대항 호박이
올해 문을 연 전국 6개 시.군 유통회사 가운데 완도 전복유통회사의 매출실적이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 의원이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복유통회사의 매출실적은 6개 유통회사 평균 목표 달성률(34.4%)보다 한참 낮은 목표 대비 3.9%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복유통회사 관계자는 “작년 군에서 설립계획서를 준비하며 신청서류에는 완도의 4개 유통업체가 영입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복유통회사가 올해 3월말 설립, 출범하면서 이들 업체가
오는 25일 해남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회 입장상 때문에 30여명의 군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운동장에 모여 행사 예행연습을 실시, 구설수에 올랐다.최근 일부 언론은 각 지자체가 상을 받아 홍보하는 일련의 과정이 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더구나 거액의 인센티브를 주었던 작년과 달리 입장상 1등 에게는 상금 일백만원이 전부다. 그것도 회식비 명목이다. 그래서 근무시간에 공무원들이 동원된 것에 주민들의 시선은 따가울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우리군은 이번 주 주간업무보고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오후 5
“향우들이 우리 농수산물을 팔 수 있게 홍보하고 개척하는 것이 고향사랑이다.”청산도 특산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향우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구로1단지 부녀회장단 48명이 청산도를 방문했다. 재경청산향우회와 청산농협이 이들을 초청해 고향 특산품 홍보를 하기 위한 것.구로1단지 부녀회장단은 청산도에서 봄의 왈츠 세트장과 범바위 등을 관광하고 “슬로시티의 고장답게 너무 아름답다”는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마늘, 멸치, 전복, 고사리 등의 특산품을 시식 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21일에는 보길도
“평소에는 내성적이지만 노래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신이 나요.”김바다, 조기흠에 이어 또 한명의 트롯 신동이 탄생했다. 지난 17일‘제3회 신지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축제’가 한창 무르익고 있을 때 짧은 머리의 한 소년이 아이보리색 무대복을 입고 노래 준비를 하고 있었다.마을별 노래자랑이 시작되고 얼마 후, 사회자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서 현철의‘사랑의 마침표’를 멋지게 부른 완도중학교 위명선(15ㆍ사진)학생.명선군은 아직 무대가 낯설고 주민들의 박수소리가 익숙하지 않은 듯 가끔 머리를 긁적이기도 했지만 허스키한 목소리로 감정을 가득
줄리아드 음대와 스위스 로잔 국립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MBC드라마‘이산’의 메인 테마를 연주했던 천재 플룻리스트 송 솔나무가 금일 생일에 이어 완도읍에서도 공연을 가졌다.지난 18일, 완도순복음중앙교회 초청으로 예배당을 찾은 송 솔나무는 20여분 동안 드라마 주제가와 찬송가 등을 플룻과 아일랜드 전통 악기인 휘슬로 연주해 공연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또한 참석한 200여명의 신자들에게 그의 형제들 이름이 참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딸 이름이 솔잎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담담하고 꾸밈없이 전해 참석자들의
“경솔하게 행동한 점, 정말 미안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모 초등학교 교사가 문제를 일으킨 후 자필로 쓴 사과문의 일부다. 완도 모 초등학교 교사의 부적절한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초등교사 A모씨는 지난 8월 초순경, 알고 지내는 여자 2명과 함께 가까운 유원지에 다녀오고 저녁에는 함께 노래
주민들의 쉼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완도읍 쌈지공원이 빙그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불법 노점상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빙그레공원이 완도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공원 구역 내에서는 노점상 행위를 일절 금지한다.”고 밝혔다.과거 이곳은 평일이나 5일장이 열리면 외지 노점상들이 공원 인도와 공터를 점거, 영업을 하며 주민과 차량의 통행을 방해해 수시로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먼저 군은 빙그레공원 인도에 노점상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안내 현수막을 걸고 장날에는 완도읍사무소와 협조해 현장에서 공
“망가진 가로등이 2주가 넘도록 방치되어 지나가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신지대교 휴게실 주차장에서 A모씨가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주변에 설치되어 있던 현수막 게시대와 가로등을 차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게시대와 가로등이 파손되거나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고 사고 직후 군 지역개발과
군청 앞 SK텔레콤대리점 ~ LG대리점 앞까지 100여 미터의 거리에 행사를 알리는 불법 현수막이 즐비하다.강력하게 단속해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군행정에서 불법 구간일망정 공공의 목적을 띠면 현수막을 걸 수 있도록 승인했는가 하면 이곳에 버젓이 군홍보 현수막까지 걸어 무질서와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민 비난이 일고 있다.정부는 지난 해 11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행정기관도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현수막을 내 걸 수 없다고 새로운 시행령을 개정 발효했다. 군 역시 지난 3월 완도읍 중앙시장 앞 사거리에서 최경주 광장 일원을
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우리고장 학생들이 신종플루에 줄줄이 감염되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완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00여중 A모양을 시작으로 14일 00중 1명, 15일 00초 2명, 16일 00중 1명, 19일 00초 1명 등 6명이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6명의 학생 중에는 3명이 한 가족으로 영광의 모 체육대회를 참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