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도(道)에 거슬리지 않았고, 몸의 즐거움을 탐하지 않았으며, 자만하지 않았고, 욕심부리지 않았고, 거처할 집을 원하지 않았다. 사치스러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고, 병장기(兵仗器) 이외에 자신만의 도구를 고집하지 않았고, 도(道)에 관한 것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재물 또한 모으지 않았다. 신불(神佛)은 존경하나 신불에게 의지하지 않았고, 몸은 버리되 명예는 버리지 않았으며, 마음은 항상 병법에서 떠나지 않았다.극진가라데를 창시한 최배달의 정신적 스승, 일생에 있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죽기
인물
김형진 기자
2023.02.23 16:59